From Now On...

2023년 8월 28일 월요일 매일성경 시편 91:1-16 <전능자의 그늘> 본문

매일성경

2023년 8월 28일 월요일 매일성경 시편 91:1-16 <전능자의 그늘>

오렌지 향기 2023. 8. 28. 06:00

<묵상>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시 91:1-2)

너무나도 유명한 시편 91편입니다.

중보기도를 할 때 함께 읽고 시작하는 시편 91편은 읽을 때 벌써 힘이 납니다.

갑자기 닥쳐오는 불행은 누구의 삶에서든 존재하는데 이럴 때 하나님께 피하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이미지가 오늘 시편 91편의 이미지입니다.

사냥꾼의 올무에서 건진다는 말은 사람에 의해 공격을 당하고 곤란을 당했을 때이고, 극한 전염병에서 건지신다는 말은 천재지변으로부터 당한 곤란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는 의미를 포함합니다.

어떻게 구해주시냐 하면 독수리가 그 새끼들을 날개로 덮는 것 처럼 우리를 하나님의 그늘로 피신 시키신다는 의미로써 누구도 알 수 없는 오로지 나와 하나님만이 아는 은밀한 도피처가 있다는 뉘앙스를 주는 말씀입니다.

12절에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는 예수께서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받으실 때 마귀가 인용한 구절입니다. (마 4:5,6절)

즉 안전하게 나를 위험으로부터 피하게 하고 번영을 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위태롭고, 힘들고, 고난에 처했을 때 사람들은 집을 떠올리면서 혹은 어머니의 품을 떠올리면서 피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데 하나님의 품처럼 안전하고, 능력이 있는 곳은 없습니다.

환난에서 건지고 나를 영화롭게 하신다는 말씀은 하나님과 동행해야만 가능한 줄 믿습니다.

마지막에는 구원을 보여주신다는 말씀은 세례나 영혼 구원보다는 하나님과 영원한 교제를 통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 시편 91:1-16>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네가 사자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을 발로 누르리로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