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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3일 수요일 매일 성경 예레미야 24:1-10 <무화과 두 광주리> 본문

매일성경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매일 성경 예레미야 24:1-10 <무화과 두 광주리>

오렌지 향기 2023. 8. 23. 06:00

<묵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잘 돌볼 것이라"(렘 24:5)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수차례 이야기하신 것과 같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B.C. 605년에 쳐들어와서 많은 사람을 포로로 잡아갔으며 8년 후 침략해서 왕과 우수한 지도자들과 왕족들을 포로로 잡아갔다고 합니다.

다니엘도 이 때 잡혀갔다고 하는 역사적 현실 앞에 백성들과 예레미야는 절망에 빠져서 괴로와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무화과 두 광주리를 보여주시면서 좋은 무화과가 담긴 광주리는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을 암시하며 그들을 하나님께서 돌보셔서 다시 돌아오게 할 것이라는 평안과 희망의 계획을 보여주십니다.

나쁜 무화과가 담긴 광주리는 애굽이나 바다 건너 이방 나라로 도망간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끝까지 하나님을 거역하고 조국을 배반한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포로가 되도록 놔두시고 다시 회복시키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회개를 기다리시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순종해야 함을 알게 하기 위함이십니다.

겉으로볼 때 포로로 잡혀가는 것은 패배한 것 같고, 하나님께 벌을 받은 것 같습니다.

겉으로 볼 때 안락하고 평안하게 사는 것은 못사는 사람들, 병든 사람들이 하나님께 죄를 지은 결과라고 넘겨짚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삶이 평탄하고 부요한 것이 신앙도 좋은 것은 절대 아님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포로로 살라고 명하시면 포로의 삶도 기꺼이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계획에 우리의 삶을 맡기는 것이 지혜임을 깨닫습니다.

< 예레미야 24 : 1 - 10 >

바벨론느부갓네살 왕이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와 유다 고관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긴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성전 앞에 놓인 무화과 두 광주리를 내게 보이셨는데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 듯한 극히 좋은 무화과가 있고 한 광주리에는 나빠서 먹을 수 없는 극히 나쁜 무화과가 있더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무화과이온데 그 좋은 무화과는 극히 좋고 그 나쁜 것은 아주 나빠서 먹을 수 없게 나쁘니이다 하니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잘 돌볼 것이라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여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 고관들과 예루살렘남은 자로서 이 땅에 남아 있는 자와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나빠서 먹을 수 없는 이 나쁜 무화과 같이 버리되
세상 모든 나라 가운데 흩어서 그들에게 환난을 당하게 할 것이며 또 그들에게 내가 쫓아 보낼 모든 곳에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며 말 거리가 되게 하며 조롱과 저주를 받게 할 것이며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 가운데 보내 그들이 내가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멸절하기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