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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5일 토요일 매일성경 예레미야 15:1-9 <확정된 심판> 본문
예레미야 선지자 / 샤갈
<묵상>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것이며"(렘 15:3)
오늘 말씀 중에 나오는 하나님의 모습은 손사레를 치시며 이제 지긋지긋하다는 뜻을 표현하시는 모습입니다.
너무나 반복해서 죄를 짓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다리다 지치신 하나님, 몇 번이나 심판을 철회하시고 기다리신 하나님께서 결국에는 모세와 사무엘이 나선다고 해도 심판을 철회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자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면서 죽음과 파멸만이 종국에는 백성들을 덮칠 것이라는 암울한 시대의 현실에 절망했습니다.
칼과 기근과 유배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유다 백성들은 흩어지고, 유배를 선고받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나라가 점령 당하고 국민들 중 권력과 부를 축적한 사람들은 감옥에 갇히고, 나라를 떠날 수 있는 사람들은 다 해외로 도망가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끝까지 죄악을 버리지 못하는 우리의 죄된 습성은 과연 무엇일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마치 평화로운 때인 것처럼 놀고 먹고 마시는 것이 정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예레미야 15 : 1 - 9 >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보내라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죽을 자는 죽음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지니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들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으리라
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위해 울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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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음이로다
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그들의 과부가 내 앞에 바다 모래보다 더 많아졌느니라 내가 대낮에 파멸시킬 자를 그들에게로 데려다가 그들과 청년들의 어미를 쳐서 놀람과 두려움을 그들에게 갑자기 닥치게 하였으며
일곱을 낳은 여인에게는 쇠약하여 기절하게 하며 아직도 대낮에 그의 해가 떨어져서 그에게 수치와 근심을 당하게 하였느니라 그 남은 자는 그들의 대적의 칼에 붙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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