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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4일 금요일 민수기 13 : 21 - 33 <엇갈린 결론> 본문

매일성경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민수기 13 : 21 - 33 <엇갈린 결론>

오렌지 향기 2023. 4. 14. 06:00

<묵상>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거대한 자들이며"(민 13:32)

40일간의 정탐을 마친 정탐꾼들은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땅은 아낙 자손이라는 거대한 장신족이 사는 땅이므로 그 땅의 여러 과일을 따 왔는데 그 중 포도송이는 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가져올 정도로 컸다고 합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나머지 정탐꾼들은 자신들을 메뚜기 같아 보이는 연약한 존재이므로 그 땅에는 들어갈 수가 없다고 말하지만 갈렙은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상반된 결론에 도달한걸까요?

우선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전부인 것처럼 믿는 것은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과실이 그렇게 크니까 젖과 꿀이 흐르는 기름진 땅임을 굳게 믿고 하나님을 의지해서 그 땅을 쟁취하자는 진취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확실합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약속을 주시고 격려를 하셨는데 인간의 눈으로 볼 때 거대한 바위 덩어리같이 우리를 압도한다면 누구든지 절망하고 두려움이 엄습하겠지만 하나님께서 나아가라고 주신 약속을 믿고 나아간다면 겉모습만 거대할 뿐 의외로 아무 것도 아닌 문제임을 체험하기도 합니다.

살아가면서 온갖 거대한 문제와 갈등에 직면하지만 그럴때마다 우리는 우리가 메뚜기같이 작고 연약해보이고 자신이 없어지고 두려워집니다.

그럴때마다 하나님이 계시니까 자신을 얻고, 하나님의 뜻을 알았으니까 밀고 나아가는 의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민수기 13 : 21 - 33 >

이에 그들이 올라가서 땅을 정탐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또 네겝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애굽 소안보다 칠 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 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세새달매가 있었더라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따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를 베었으므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불렀더라
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아론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보고하고 그 땅의 과일을 보이고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말렉인은 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갈렙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