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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0일 화요일 사무엘하 2 : 12 - 32 <무정하고 무모하고 무책임하고> 본문

매일성경

2022년 9월 20일 화요일 사무엘하 2 : 12 - 32 <무정하고 무모하고 무책임하고>

오렌지 향기 2022. 9. 20. 06:00

<묵상>

"요압이 아브넬 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무리를 다 모으니 다윗의 신복 중에 열아홉 명과 아사헬이 없어졌으니 다윗의 신복들이 베냐민과 아브넬에게 속한 자들을 쳐서 삼백육십 명을 죽였더라"(삼하 2:30-31)

장소는 기브온이고 문제의 인물은 아보넬과 요압입니다.

두 사람이 다함께 싸울 필요없이 우두머리끼리 대표전을 하자고 해서 시작된 싸움이 원인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힘겨루기를 하다가 양측 청년 24명이 한순간에 목숨을 잃게 되자 승리를 향한 무모한 집착은 위험하게 변합니다.

청년들의 대표 전을 제안한 것은 아브넬이으므로 전쟁으로 몰고간 책임은 아브넬이라고 주장하는 요압.

요압에게 형제간의 싸움을 무정하고 무모하게 끌고간다고 비난하는 아브넬.

다윗은 이스라엘을 통합하려 하는데 이 두 사람은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갑니다.

비겁한 핑계와 무모한 집착을 권력을 가진 자가 휘두르면 이렇게 끔찍한 결과를 가져 온다는 것을 오늘 깨닫게 됩니다.

가까운 지체들이고 서로 형제라고 해도 무색할 사람들의 싸움은 양측에 모두 상처만 남길 뿐입니다.

인간의 무모함과 무책임한 폭력의 끝을 오늘 보게 됩니다.

< 사무엘하 2 : 12 - 32 >

의 아들 아브넬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신복들은 마하나임에서 나와 기브온에 이르고
스루야의 아들 요압다윗의 신복들도 나와 기브온 못 가에서 그들을 만나 함께 앉으니 이는 못 이쪽이요 그는 못 저쪽이라
아브넬요압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청년들에게 일어나서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 요압이 이르되 일어나게 하자 하매
그들이 일어나 그 수대로 나아가니 베냐민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편에 열두 명이요 다윗의 신복 중에 열두 명이라


각기 상대방의 머리를 잡고 칼로 상대방의 옆구리를 찌르매 일제히 쓰러진지라 그러므로 그 곳을 헬갓 핫수림이라 일컬었으며 기브온에 있더라
에 싸움이 심히 맹렬하더니 아브넬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의 신복들 앞에서 패하니라
그 곳에 스루야의 세 아들 요압아비새아사헬이 있었는데 아사헬의 발은 들노루 같이 빠르더라
아사헬아브넬을 쫓아 달려가되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아브넬의 뒤를 쫓으니
아브넬이 뒤를 돌아보며 이르되 아사헬아 너냐 대답하되 나로라


아브넬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나 가서 청년 하나를 붙잡아 그의 군복을 빼앗으라 하되 아사헬이 그렇게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그의 뒤를 쫓으매
아브넬이 다시 아사헬에게 이르되 너는 나 쫓기를 그치라 내가 너를 쳐서 땅에 엎드러지게 할 까닭이 무엇이냐 그렇게 하면 내가 어떻게 네 형 요압을 대면하겠느냐 하되
그가 물러가기를 거절하매 아브넬이 창 뒤 끝으로 그의 배를 찌르니 창이 그의 등을 꿰뚫고 나간지라 곧 그 곳에 엎드러져 죽으매 아사헬이 엎드러져 죽은 곳에 이르는 자마다 머물러 섰더라
요압아비새아브넬의 뒤를 쫓아 기브온 거친 땅의 기아 맞은쪽 암마 산에 이를 때에 가 졌고
베냐민 족속은 함께 모여 아브넬을 따라 한 무리를 이루고 작은 산 꼭대기에 섰더라


아브넬요압에게 외쳐 이르되 칼이 영원히 사람을 상하겠느냐 마침내 참혹한 일이 생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언제 무리에게 그의 형제 쫓기를 그치라 명령하겠느냐
요압이 이르되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무리가 아침에 각각 다 돌아갔을 것이요 그의 형제를 쫓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요압나팔을 불매 온 무리가 머물러 서고 다시는 이스라엘을 쫓아가지 아니하고 다시는 싸우지도 아니하니라
아브넬과 그의 부하들이 밤새도록 걸어서 아라바를 지나 요단을 건너 비드론 온 땅을 지나 마하나임에 이르니라
요압아브넬 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무리를 다 모으니 다윗의 신복 중에 열아홉 명과 아사헬이 없어졌으나


다윗의 신복들이 베냐민아브넬에게 속한 자들을 쳐서 삼백육십 명을 죽였더라
무리가 아사헬을 들어올려 베들레헴에 있는 그의 조상 묘에 장사하고 요압과 그의 부하들이 밤새도록 걸어서 헤브론에 이른 때에 날이 밝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