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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2일 주일 사무엘상 22 : 1 - 23 <살리는 자와 죽이는 자> 본문

매일성경

2022년 6월 12일 주일 사무엘상 22 : 1 - 23 <살리는 자와 죽이는 자>

오렌지 향기 2022. 6. 12. 06:00

다윗이 있는 아둘람 굴 / 1658년 / 클로드 젤레(Claude Gellée)

< 묵상>

"다윗이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그 날에 에돔 사람 도엑이 거기 있기로 그가 반드시 사울에게 말할 줄 내가 알았노라 네 아버지 집의 모든 사람 죽은 것이 나의 탓이로다 두려워하지 말고 내게 있으라 내 생명을 찾는 자가 네 생명도 찾는 자니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리라 하니라"(삼상 22:22-23)

다윗은 아둘람 굴에 피신해 있는데 다윗의 형제 가족들과 함께 있기 위해 '압제 당하는 자들', '빚진 자들',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 이 몰려 와서 4백 여명의 인원이 되었습니다.

마치 예수님을 뒤쫓아 다니는 사람들이 가난하고, 억울하고, 병든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그들을 먹이기 위해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듯이 다윗도 그 모든 사람을 품어주면서 안전을 보장합니다.

다윗의 든든한 백은 하나님이셨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사울은 사람을 품는 것이 아니라 다윗을 숨겨주었다는 이유로 제사장과 가족까지 85명을 학살합니다.

제사장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이 학살로부터 도망쳐서 다윗에게로 갑니다.

다윗의 아둘람 굴은 마치 지금의 교회가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억울한 자, 병든 자, 압제 당하는 자들이 피할 곳, 선의의 피해자와 희생 당하는 자들에게 피할 곳이 되는 곳이 교회인 것 같습니다.

그곳으로 피하는 자들은 사회에서 볼 때 결코 승리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가난하고, 찌질하고, 병들어서 아픈 사람들이어서 사랑받지 못할 것 같은 처지에 있지만 하나님의 긍휼은 그곳에 머무는 것입니다.

절망의 자리에 주저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유일한 피난처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우리들의 아둘람이 되십니다.

< 사무엘상 22 : 1 - 23 >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
부모를 인도하여 모압 왕 앞에 나아갔더니 그들은 다윗이 요새에 있을 동안에 모압 왕과 함께 있었더라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


사울다윗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함을 들으니라 그 때에 사울기브아 높은 곳에서 에 단창을 들고 에셀 나무 아래에 앉았고 모든 신하들은 그의 곁에 섰더니
사울이 곁에 선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 베냐민 사람들아 들으라 이새의 아들이 너희에게 각기 밭과 포도원을 주며 너희를 천부장, 백부장을 삼겠느냐
너희가 다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며 내 아들이 이새의 아들과 맹약하였으되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 나를 위하여 슬퍼하거나 내 아들이 내 신하를 선동하여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려 하는 것을 내게 알리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하니
그 때에 에돔 사람 도엑사울의 신하 중에 섰더니 대답하여 이르되 이새의 아들이 놉에 와서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에게 이른 것을 내가 보았는데
아히멜렉이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그에게 음식도 주고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더이다


왕이 사람을 보내어 아히둡의 아들 제사장 아히멜렉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 곧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부르매 그들이 다 왕께 이른지라
사울이 이르되 너 아히둡의 아들아 들으라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그에게 떡과 칼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그에게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게 하려 하였느냐 하니
아히멜렉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그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니니이까
내가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은 것이 오늘이 처음이니이까 결단코 아니니이다 원하건대 왕은 종과 종의 아비의 온 집에 아무것도 돌리지 마옵소서 왕의 종은 이 모든 크고 작은 일에 관하여 아는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왕이 이르되 아히멜렉아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요 너와 네 아비의 온 집도 그러하리라 하고
왕이 좌우의 호위병에게 이르되 돌아가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그들도 다윗과 합력하였고 또 그들이 다윗이 도망한 것을 알고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 왕의 신하들이 을 들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지라
왕이 도엑에게 이르되 너는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죽이라 하매 에돔 사람 도엑이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쳐서 그 세마포 에봇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제사장들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을 칼로 쳤더라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의 아들 중 하나가 피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아비아달이라 그가 도망하여 다윗에게로 가서


사울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인 일을 다윗에게 알리매
다윗아비아달에게 이르되 그 에 에돔 사람 도엑이 거기 있기로 그가 반드시 사울에게 말할 줄 내가 알았노라 네 아버지 집의 모든 사람 죽은 것이 나의 탓이로다
두려워하지 말고 내게 있으라 내 생명을 찾는 자가 네 생명도 찾는 자니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리라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