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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일 수요일 사무엘상 15 : 16 - 35 <불순종이 부른 결별> 본문
<묵상>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삼상 15:35)
아말렉의 모든 것을 진멸하라고 하나님은 명령했는데 사울은 남겨놓았었고, 사무엘이 이에 대해서 따져 묻자 제사 드리기 위해서, 그리고 군인들이 그렇게 하기를 원해서 그랬다고 변명을 합니다.
그러면서 사울은 제사드리는데 사무엘이 와서 자신의 체면을 세워주기를 원합니다.
격분한 사무엘이 불순종한 죄를 다그치고 가려고 하자 사울은 사무엘을 붙잡다가 옷이 찢어집니다.
마치 하나님과 사울의 사이가 찢어진 것처럼 사무엘의 옷이 찢어짐으로써 불순종의 댓가는 찢어짐, 즉 결별이었습니다.
사울은 왜 이렇게 변한걸까요?
처음에 사울은 하나님께서 찾으실 때 두려워서 짐 사이에 숨어있었습니다.
전쟁에서 사울은 자신감을 얻었고 이제는 더 이상 하나님이 두려워서 숨는 것이 아니라 변명과 말 장난으로 진실을 가려보려고 애를 씁니다.
사울이 자기자신을 작은 자로 여길때는 하나님께서 그의 편이 되어주셨고, 그 때문에 사울은 전쟁에서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교만해져서 하나님께서 명하는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행하고 변명을 하면서 죄의식이 전혀없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을 오늘 말씀에서 묵상하게 됩니다.
마치 어버이날 단 하루 선물을 왕창 안겨주면서 효도를 다 한것처럼 하는 것보다는 자주자주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 함께 맛있는 것 먹으며 가까이에 있는 것이 더 효도다운 효도인 것과 같은 이치인 것 같습니다.
일주일을 자기 마음대로 기분내키는대로 성경말씀과는 전혀 무관하게 살다가 주일날 하루만 예배드리고, 교회에서 섬긴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이치가 바로 그런 것 같습니다.
< 사무엘상 15 : 16 - 35 >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 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말씀하소서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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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청하오니 지금 내 죄를 사하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하여금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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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사무엘이 가려고 돌아설 때에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
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 하니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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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사무엘이 돌이켜 사울을 따라가매 사울이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사무엘이 이르되 너희는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내게로 끌어 오라 하였더니 아각이 즐거이 오며 이르되 진실로 사망의 괴로움이 지났도다 하니라
사무엘이 이르되 네 칼이 여인들에게 자식이 없게 한 것 같이 여인 중 네 어미에게 자식이 없으리라 하고 그가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서 아각을 찍어 쪼개니라
이에 사무엘은 라마로 가고 사울은 사울 기브아 자기의 집으로 올라가니라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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