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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31일 화요일 사무엘상 15 : 1 - 15 <사울이 선택한 소리> 본문

매일성경

2022년 5월 31일 화요일 사무엘상 15 : 1 - 15 <사울이 선택한 소리>

오렌지 향기 2022. 5. 31. 06:00

사울의 불순종

<묵상>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삼상 15:11)

하나님의 명령 중에서 사소한 몇 가지를 소흘하게 여긴 사울은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사울의 불순종의 원인은 무슨 일이든 자기 식으로 해석하는 자기 중심성이 강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말렉을 아이와 동물까지도 하나도 남김 없이 다 죽이라고 명하셨던 것은 어쩌면 하나님의 시험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하나님께 제사지내기 위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좋은 것들을 남겨 두었고 너무나 당당하고 자신있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은 승리를 이루었으니 칭찬받아 마땅하다는 교만함이 사울을 지배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사울은 승전의 기념비를 세우면서 승리를 자축하는 동안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을 어긴 사울대신 하나님께 기도로 용서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 너무나 결과가 좋을 때 하나님은 어쩌면 교만함이 깃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충고를 사람을 통해서 하시기도 하고, 내가 성취감에 들떠있을 때 누군가는 나를 위해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기를 기도해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 사무엘상 15 : 1 - 15 >

사무엘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으로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
사울이 백성을 소집하고 그들을 들라임에서 세어 보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만 명이라
사울아말렉 성에 이르러 골짜기에 복병시키니라


사울이 겐 사람에게 이르되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 가라 그들과 함께 너희를 멸하게 될까 하노라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그들을 선대하였느니라 이에 겐 사람이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니라
사울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의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사무엘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사무엘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하니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라
사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