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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9일 토요일 요한복음 8:31-41 <진리가 주는 자유> 본문
도마의 의심 / 구에르치노(Guercino, 1591-1666)
<묵상>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1)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히 강했습니다.
그들은 영적인 확신과 민족적인 우월감이 강하면서도 로마에 억압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아이러니 속에서도 같은 민족인 예수를 정죄하기를 마치 로마군에게 대하듯 했습니다.
혈통으로 내려오는 아브라함의 유전자가 있다하더라도 예수님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몄던 그들의 죄에는 진리가 들어갈 틈이 없었으며 마귀를 아비로 둔 '사생아'처럼 행동하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유전자가 그들의 죄를 자동으로 면제시켜 주지는 못했으니 그들을 '죄의 종' 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께 목소리 높혀 항의하는 유대인들을 봅니다.
죄를 지적하면 화와 분노가 끓어오르는 그들에게 결국은 죽음을 당하시는 예수님을 볼 때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민족이라는 선민사상의 특권을 가지고도 도리어 예수님을 거절하는 편견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영혼의 전적인 복종과 변화를 요구하는 예수님은 불편하고 거절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저에게도 처음 믿기 시작했을때 저의 자아가 거칠게 반항하면서 나는 죄 지은 적이 없다고 소리쳤으나 결국은 저의 죄를 보게 하시고 회개가 거듭되던 끝에 나의 마음 속에서는 이쯤에서는 항복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라는 깨달음이 왔었고 제 입에서 항복하겠습니다를 외치면서 저의 영혼은 바닥에 납작 엎드려졌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예수님에게 복종하는 것이 진리를 택한 것이고 그 순간 나의 영혼은 평화롭고 자유로왔습니다.
내가 가고 싶어서, 날아 가고 싶어서 쳐다 보는 모든 것이 환상이고 마귀가 주는 유혹이었음을 결국은 인정을 하고 예수님께 무릎을 꿇자 한없는 평화가 찾아왔었습니다.
저는 이제 주님의 집앞에 묶인 강아지라고 하더라도 한없이 기쁘고, 자유롭습니다.
< 요한복음 8 : 31 - 41 >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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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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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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