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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일 화요일 잠언 17:1-14 <무엇이 더 나은 삶인가> 본문

매일성경

2021년 6월 1일 화요일 잠언 17:1-14 <무엇이 더 나은 삶인가>

오렌지 향기 2021. 6. 1. 06:00

<묵상>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잠 17:3)

우리는 모두 허물이 있는 존재임을 깨닫는다면 살아가는 동안 싸움과 다툼이 있을 수 있고, 억울하고 불평할만한 상황을 만날 수도 있음을 참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은혜로 죄용서를 받고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므로 감사와 은혜가 우리의 기본 보험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욥이 이유없이 고난 받는 것에 조금은 하나님을 원망하는 쪽으로 감정이 움직이며 왠지 욥을 동정하면서 왜 욥처럼 의로운 사람도 고난을 받아야 하는지 하나님께 살짝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미련함과 탐욕과 이기심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재난이나 질병등 시련에 부딪히게 되면 이를 연단의 계기로 삼기보다는 원망과 좌절감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우리에게 불순물을 제거하시고 단련하시기 위하여 시험 하시는 하나님.

로마서 5장 3,4절에서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라는 말씀을 발견하고 위안을 받기에는 우리의 성정이 너무나 강팍해져있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이미 은혜를 입은 자답게 은혜를 보여주고 실천하는 삶이 우리가 보여야 할 삶이고, 주님께 온전히 기대는 삶이 된다는 사실을 오늘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6절에서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라는 말씀을 보면서 히브리 민족은 자녀를 매우 귀하게 여겼음을 깨닫게 됩니다.

식탁이 풍성해도 화목하지 못하면 음식이 돌과 같이 맛이 없으므로 은혜로 화목함을 실천하고, 나를 연단해서라도 가족이 화목하다면 그 길을 택하는 것이 옳은 줄 믿습니다.

< 잠언 17 : 1 - 14 >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슬기로운 종은 부끄러운 짓을 하는 주인의 아들을 다스리겠고 또 형제들 중에서 유업을 나누어 얻으리라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악을 행하는 자는 사악한 입술이 하는 말을 잘 듣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한 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느니라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할 자니라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지나친 말을 하는 것도 미련한 자에게 합당하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거짓말을 하는 것이 존귀한 자에게 합당하겠느냐
뇌물은 그 임자가 보기에 보석 같은즉 그가 어디로 향하든지 형통하게 하느니라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한 마디 말로 총명한 자에게 충고하는 것이 매 백 대로 미련한 자를 때리는 것보다 더욱 깊이 박히느니라



악한 자는 반역만 힘쓰나니 그러므로 그에게 잔인한 사자가 보냄을 받으리라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곰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다투는 시작은 둑에서 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