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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0일 목요일 잠언 11:1-15 <하나님을 기쁘시게, 공동체를 즐겁게> 본문
<묵상>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잠 11:12)
오늘 말씀은 공공생활 즉 이웃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의를 행하라는 권고의 말씀입니다.
1절에서는 '속이는 저울'을 하나님께서 싫어하신다고 표현합니다.
속이는 저울은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라는 표현으로 잠언 16장에서도 반복해서 나오지만 모세 시대부터 금기시 되어 왔던 악행입니다.
남을 속이는 저울로 불공정한 상행위로 돈을 버는 죄를 언급하면서 하나님께서 지극히 싫어하시는 행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남을 속이지 않고, 편법을 쓰지 않으며, 자신이 일한 만큼만 댓가를 받을 때 당장은 아무 이익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행위로 평가받을 수 있지만 겸손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세임을 깨닫게 됩니다.
자기 이익을 위해 간교한 꾀를 취하며, 공정함을 무시하며, 남을 험담하며 사는 사람들은 결국은 망하는 길임을 오늘 보면서 억울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 특히 욥처럼 아무 이유없이 고난을 당했을 때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세는 아무리 고단한 인생일지라도 악에게 발목잡히지 않도록 바른 길을 택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울한 인생을 사는 것 같은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므로 묵묵히 자신의 삶을 감당하는 자세로 살아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빚 보증에 대해서 오늘도 또 한번 강조하는 것을 보면서 성경은 참으로 실제적이고 실천적인 말씀이 많으므로 항상 생활의 지혜로 읽고, 또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아침입니다.
< 잠언 11 : 1 - 15 >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완전한 자의 공의는 자기의 길을 곧게 하려니와 악한 자는 자기의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지리라 |
정직한 자의 공의는 자기를 건지려니와 사악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 악인은 죽을 때에 그 소망이 끊어지나니 불의의 소망이 없어지느니라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얻으나 악인은 자기의 길로 가느니라 악인은 입으로 그의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 |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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