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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8일 금요일 이사야 37:1-20 <산헤립의 편지> 본문
<묵상>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사 37: 14-16)
마침내 감당할 수 없는 환난을 만난 히스기야 왕은 베옷을 입고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 절규의 기도를 합니다.
산헤립은 잠시 물러가지만 반드시 예루살렘을 점령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주변국에 조공을 바치는 등 실수를 하기는 했지만 그 모든 것이 허사임을 깨닫고 죄를 자복하고, 자신의 나라 전체가 당한 현실에 대하여 통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앞에 앉아서 기도할 때 산헤립의 편지를 펼쳐놓고 기도를 합니다.
교만하고, 비방하는 말로 하나님을 모욕하는 산헤립 왕을 살아 계시고, 진노하시는 하나님께서 해결을 해달라는 표현으로 히스기야는 편지를 아예 하나님 앞에 펼쳐놓은 것입니다.
히스기야의 기도의 첫마디는 천하를 만드신 하나님을 높이고, 지금 그들이 당한 현실을 하나님께 아뢰어 하나님이 창조주이시고, 만국의 주인이심을 알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히스기야의 기도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단순히 백성들의 필요나, 자신의 요구를 들어달라는 기도가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 앞에 펼쳐 놓고 기도를 할 때 무엇을 요구하고, 어떤 일을 해결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단순한 기복적인 기도가 되겠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존재가 되게 해 달라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하는 기도를 하게 될 때 기도의 촛점은 달라지고 내 삶의 문제도 새롭게 보이게 될 것 같습니다.
현실의 막막함과 감당하기 어려운 실존문제와 당하고 있는 환란으로 우리의 영혼이 피폐해 갈 때 오직 하나님만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오늘 깨닫게 됩니다.
<이사야 37 : 1 - 20>
히스기야 왕이 듣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 옷을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라 그가 그의 상전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하였은즉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 말로 말미암아 견책하실까 하노라 그런즉 바라건대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시더이다 하니라 그리하여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나아가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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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말하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들은 바 앗수르 왕의 종들이 나를 능욕한 말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영을 그의 속에 두리니 그가 소문을 듣고 그의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며 또 내가 그를 그의 고국에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앗수르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 함을 듣고 랍사게가 돌아가다가 그 왕을 만나니 립나를 치고 있더라 그 때에 앗수르 왕이 구스 왕 디르하가의 일에 관하여 들은즉 사람들이 이르기를 그가 나와서 왕과 싸우려 한다 하는지라 이 말을 듣고 사자들을 히스기야에게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유다의 히스기야 왕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기를 너는 네가 신뢰하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에 속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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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수르 왕들이 모든 나라에 어떤 일을 행하였으며 그것을 어떻게 멸절시켰는지 네가 들었으리니 네가 구원을 받겠느냐 나의 조상들이 멸하신 열방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및 들라살에 있는 에덴 자손을 그 나라들의 신들이 건졌더냐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 성의 왕과 헤나 왕과 이와 왕이 어디 있느냐 하라 하였더라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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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그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일 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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