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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9일 금요일 요한계시록 5 장 1 절 ~ 14 절 <죽임 당하신 어린 양> 본문

매일성경

2019년 11월 29일 금요일 요한계시록 5 장 1 절 ~ 14 절 <죽임 당하신 어린 양>

오렌지 향기 2019. 11. 29. 06:39






<묵상>





계시록을 읽을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머릿속에서 공상과학 같은 장면이 떠오릅니다.

순하고 정결하게 생긴 어린 양이 두루마리의 봉인을 떼는 모습 속에는 사람은 아무 데도 없습니다.

번개가 번쩍이고, 하늘이 뇌성을 발하고, 이상한 생물들이 보좌 주위에 둘러 서 있습니다.

사람은 어디에도 안 보입니다.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계 5:9)



최후의 진리를 보여주시기 위한 완벽한 그림 같은 위의 구절은 우주의 모든 악을 제압하는 그리스도의 미래의 개선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눈으로 우주를 본다면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의 권능과 권위를 탐내는 어둠의 세력들이 지구의 사람들을 움켜쥐고 있다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결박당하는 무시무시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실패로 여겨졌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 조롱하는 의미로 씌여졌던 "유대인의 왕"이라는 명패가 사실은 진짜였고 그것을 깨닫는 순간 사탄이 좋아하던 그 입에 재갈이 물려지면서 어둠속에 갇히는 장면이 떠오르듯이 누군가를 조롱하는 모든 저주 받은 말이 얼마나 무섭게 변하는 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모든 눈에 보이는 화려한것들에 우리를 현혹하려고 사탄이 침을 발라 놓은 더러운 것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유명하고 저명한 사람들의 영혼에 온갖 더러운 동물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었다는 것들을 보게 된다면 무척 당황할 것 같습니다.

사탄이 침 발라 놓은 많은 것들을 먹고, 배부르고, 즐겁게 놀면서 살아온 인생들의 그 허무한 끝을 상상해 봅니다.

올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이 즈음에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어둠의 땅이었던 2000년 전의 이스라엘을 상상합니다.

사람들은 애써 외면하려 하지만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었고, 두루마리를 펼치셨고,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시다가 이제 내려 오시려고 땅을 굽어 보고 계시는 이 때에 나는 세상 것들에 정신이 팔려서 딴 데를 보고 있으면 안된다는 경고를 오늘 아침에 듣는 것 같습니다.





<요한계시록 5 장 1 절 ~ 14 절>




  1.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2. 또 보매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3. 하늘 위에나 위에나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4.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1.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이더라
  2.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3.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4.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5.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위에와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4. 네 생물이 이르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