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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1일 월요일 시편 141편 1절 ~ 10 절 <악에서 건지소서> 본문
<묵상>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 141:3)
말을 삼가하면 실수가 없을 것입니다.
기분이 좋으면 말이 많아지고, 사람이 좋으면 말이 더 많아집니다.
말을 삼가하지 못한 경험이 저에게 있습니다.
저한테는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습니다.
조금 친해진다 싶으면 말이 많아지게 되고 그러다 보면 실수가 잦게 되거든요.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면 저를 좋아해주는 친구들은 제가 별로 가깝게 지내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고, 제가 친해지고 싶은 친구들은 저와 오히려 멀어진 것 같습니다.
초등때부터 공무원인 아버지의 직업때문에 이사를 많이 다닌 탓에 지금까지 동창이 별로 없는 저에게는 친구에 대한 애착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저의 말실수로 친구들과 멀어진 경우가 많더군요.
그 옛날에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 141:3)
이 구절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리처드 백스터는 <성도의 영원한 안식>이라는 책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을 영혼구원하고 싶을 때 믿는 사람들이 행해야 할 점들을 잘 정리해 놓아서 소개드립니다.
그는 믿지 않는 사람들을 구원하고 싶으면 말을 삼가하라고 합니다.
"당신은 삶의 본으로 그들을 이끌라.
기도로, 성경 읽기로 이끌고 다른 여러 신앙적인 의무를 감당하도록 도우라.
그들의 영적인 지식을 도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주고, 영적인 지식을
그들의 마음속에 쌓게 하라.
그들의 의지를 바르게 잡아주라.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감정을 갖도록 도우라.
맑은 양심을 유지하게 하라.
말을 삼가며 은혜로운 말을 하도록 하라.
그들이 외부인들과 나누는 대화를 주목하고 바르게 잡아주라.
이러한 목적을 위해 그들에게 <성경>과 경건한 책들을 마련해주라.
그리고 그들이 읽도록 살피라.
종종 그들이 무엇을 배우는지 점검하라...."
우리가 내뱉는 말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듣고 있다고 생각하니 더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은혜로운 말로 하루를 시원하게 보내시기를 빕니다.
<시편 141편 1 절 ~10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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