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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4일 화요일 여호수아 13 장 15 절 ~ 33 절 <요단 동편 땅 분배> 본문
여호수아가 정복한 왕들
<묵상>
" 모세가 르우벤 자손의 지파에게 그들의 가족을 따라서 기업을 주었으니.....모세가 갓 지파 곧 갓 자손에게도 그들의 가족을 따라서 기업을 주었으니....모세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을 주었으되 므낫세 자손의 반 지파에게 그들의 가족대로 주었으니...."(수 13:15, 24, 29)
요단 동쪽 여리고 맞은 편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분배한 땅들은 모두 그들의 분량에 맞게 주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파가 크면 땅을 더 주고, 지파가 작으면 땅을 덜 주는 방식으로 적절하게 땅을 나누어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봅니다.
반면에 땅을 전혀 받지 못하는 지파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레위 지파였습니다.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모세가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었더라"(수 13:33)
중요한 땅의 문제에 있어서도 레위지파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음을 분명히 함으로써 땅으로인한 탐심과 죄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하나님의 간섭이 보이는 이 대목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레위 지파에게 땅을 전혀 주지 않음으로써 이스라엘 모든 지파들이 책임감을 갖고 그들을 보살펴주어야함과 동시에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고, 그들의 믿음이 변질되지 않도록 배려하시는 하나님을 오늘 보게 됩니다.
레위지파의 기업은 오직 하나님이셨으므로 전혀 땅을 받지 못하고 성전에 봉사하면서 온전히 성물로 바친 것으로만 살아야 했습니다.
사실 요단 동편의 땅은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했던 땅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땅은 더할 나위 없이 비옥하고 좋은 땅이었기 때문에 두 지파 반이 요단 동편의 땅도 요구함으로써 주어진 것입니다.
후에 요단 동편은 그 비옥함으로 인하여 이 지역을 탐내는 외세의 침략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으려고 계획했던 것에는 그러한 이유가 있었던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응답하지 않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응답을 빨리 주시면 그것으로 교만해지는 인간의 탐심은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배려해주시는 모든 것에 감사하고,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에도 감사하는 아침입니다.
<여호수아 13 장 15 절 ~ 33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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