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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6일 수요일 느헤미야 6 장 1 절 ~ 14 절 <끈질긴 음모> 본문
느헤미야에 대한 음모
<묵상>
"내 하나님이여 도비야와 산발랏과 여선지 노아댜와 그 남은 선지자들 곧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한 자들의 소행을 기억하옵소서 하였노라"(느 6 : 14)
느헤미야를 해치기 위한 음모가 거짓 선지자들에 의해 구체적으로 진행됩니다.
여선지자 노아댜까지 포함된 산발랏과 스마야, 가스무 등등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싫어하는 거짓 선지자라는 이유로 저주를 받았다는 내용이 에스겔 13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산발랏은 느헤미야가 스스로 왕임을 자처한다고 비난하는 공개서한을 예루살렘에 보내고, 이에 동조하는 게셈과 느헤미야를 유괴하려고 오노로 오라고 꾀하지만 느헤미야는 성벽 완공을 위해서 예루살렘에 머물기 위하여 가지 않으므로 위험을 모면합니다.
산발랏과 한 통속인 거짓 선지자 스마야는 느헤미야를 돕는척 하면서 성전으로 도피하라고 하지만 느헤미야는 자신이 제사장도 아닌 평신도데 감히 성전에 들어가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음을 단호히 말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들은 느헤미야를 율법을 범하도록 음모를 꾸민 것인데 느헤미야의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은 그들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자칫 잘못 생각하면 그 음모에 빠져들 수 있을만큼 간교한 계획들이지만 느헤미야가 어떤 선견지명이 있어서 위험을 피해 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특별해서 옳지 않은 일을 행하지 않으려는 그의 경건한 믿음이 느헤미야를 살렸던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요즘 시대에는 이러한 거짓 선지자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를 분별해야겠습니다.
자식들에게 성전을 물려주기 위해 편법을 쓰거나, 학위를 위조하는 목사님들과 구제와 선교를 빙자해서 성금을 악용하는 등등 여러가지 교묘한 수법으로 행해지는 모든 비리들은 은밀히 행해질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심판하리라 믿습니다.
느헤미야에게 가해진 모든 음모는 때로는 두려움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의심과 혼란을 주기도 하지만 자신의 소명이 확실한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자신이 사는 동안 반드시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규정짓고 그것을 이루기로 열심히 달려나갈 때에는 그 어떤 속임수와 명분이 그를 붙잡을지라도 흔들리지 않게 그에게 갈 길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에게도 오늘 하루라도 어떤 유혹이 오더라도 제가 반드시 해야할 일을 우선 순위에 두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한 한 가지라도 열심히 준행하면서 하루를 살아간다면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분별할 수 있게 되는줄 믿습니다.
비록 미세먼지로 얼룩진 하루지만 오늘 또 새로운 하루를 제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믿고 나아갑니다.
<느헤미야 6 장 1 절 ~ 14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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