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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5일 토요일 로마서 8장 1 절 ~ 17 절 <육신의 생각 영의 생각> 본문
<묵상>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 : 5-6)
미국에 살고 있던 어떤 권사님은 한국의 요양원에 맡겨지신 병든 시어머님에 대해서 자꾸만 신경이 씌였다고 합니다.
자신은 둘째 며느리이기도 하고, 미국에서 아이들 대학에 들어가기까지 뒷바라지를 하고 한국에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한국에서 시어머니를 모시던 시아주버님은 시어머니를 요양원에 넣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시아주버님은 장남이라는 이유로 시댁의 부동산도 차지하셨고 , 멋진 전원주택에서 잘 살고 계시는 분이라 당연히 시어머니를 모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치매까지 걸리신 시어머니를 요양원에 맡겼다는 생각에 신경이 씌이던 권사님은 하나님께서 이사야 말씀으로 새벽에 깨우셨습니다.
그 즉시 아이들은 미국에 남겨놓고 시어머니를 모시기 위하여 한국에 돌아온 권사님은 교회에 나가자마자 시어머니도 덩달아 세례를 받으시고 시어머니는 바로 돌아가셨습니다.
한 명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은 멀리 있는 둘째 며느리의 마음을 움직이셨던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논리적이고, 이성적이고, 손해보지 않으려는 생각으로 하나님께 잘 따집니다.
육신의 생각은 증거를 가지고 따지기 때문에 영혼을 구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을 많이 기다리게 합니다.
영의 생각은 주님의 구속을 증거하게 하십니다.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서도 하나님께 흥정을 하곤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러이러한 일을 해주시면 교회 나갈게요." 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나의 논리와 주장을 모두 내려 놓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때서야 우리는 하나님을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리게 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저도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두 팔 벌리고 밝은 불을 켜놓고 아버지의 집에서 기다리고 계셨다는 사실을 영의 눈으로 보자마자 돌아온 탕자가 아닌 돌아온 탕녀가 되어 주님의 품에 안기고 두 무릎을 꿇었습니다.
육신의 아버지에 대한 미움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저를 회개하게 하시고 그러고나자 진정한 아버지를 새롭게 만난 저의 영은 아버지의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로마서 8장 1 절 ~ 17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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