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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5일 수요일 열왕기하 4 장 38절 ~ 44 절 <기근 속의 잔치> 본문

매일성경

2018년 7월 25일 수요일 열왕기하 4 장 38절 ~ 44 절 <기근 속의 잔치>

오렌지 향기 2018. 7. 25. 06:39




 

선지자 엘리사 / 1566년 / Giorgio Vasari 의 그림





<묵상>



"그 사환이 이르되 내가 어찌 이것을 백 명에게 주겠나이까 하나 엘리사는 또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할 여호와의 말씀이 그들이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왕하 4 : 43)



바알 살리사에서 온 사람이 보리떡과 채소를 엘리사에 드렸는데 엘리사는 자신이 먹지 않고 무리진 백성들에게 주었습니다.

엘리사는 백성들을 사랑하는 선지자였음을 깨닫습니다.

신약에서 유명한 오병이어의 기적이 엘리사에게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먹고 남으리라' 하셨으니 그것을 믿고 백 명에게 나눠주니 아무리 나눠줘도 줄지않는 보리떡과 채소였음을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떡을 나눠준 엘리사의 행동이 기적을 일으켰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같으면 수학적으로 계산하고 아예 불가능한 일이라고 시도조차 하지 않을 일이었습니다.

주님의 뜻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나눠주는  그 마음이 기적을 일으킨 것입니다.

내가 지금 가진 것이 비록 적을지라도 그것을 갖지 못한 배고픈 사람과 나눌때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행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오늘 깨닫습니다.

일단 행동으로 옮긴 것, 계산 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대로 행한 것, 자신을 생각하지 않고 배고픈 사람과 함께 나누고자하는 긍휼한 마음이 하나님의 능력을 불러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지금 내 환경에서 보리떡이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해봅니다.

하찮은 음식 보리떡이 무엇일지, 그리고 내가 붙들 하나님의 말씀은 과연 무엇일지를 생각해봅니다.

제가 하나님의 백성, 나의 다락방 식구들을 위해서 나눠줄 수 있는 변변치 않아 보이는 보리떡은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해봅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고픈 배를 채워주고,  마른 목을 축여줄 생수처럼 사람을 이롭게 하고 갈증을 해결해주는 이로운 행위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시고, 용기도 주시옵소서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열왕기하 4 장 38 절 ~ 44 절>




38.   엘리사가 다시 길갈에 이르니 그 땅에 흉년이 들었는데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의 앞에 앉은지라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큰 솥을 걸고 선지자의 제자들을 위하여 국을 끓이라 하매

39.   한 사람이 채소를 캐러 들에 나가 들포도덩굴을 만나 그것에서 들호박을 따서 옷자락에 채워가지고 돌아와 썰어 국 끓이는 솥에 넣되 그들은 무엇인지 알지 못한지라

40.   이에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였더니 무리가 국을 먹다가 그들이 외쳐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솥에 죽음의 독이 있나이다 하고 능히 먹지 못하는지라

 
 
  1. 엘리사가 이르되 그러면 가루를 가져오라 하여 솥에 던지고 이르되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하매 이에 솥 가운데 독이 없어지니라
  2. 한 사람이 바알 살리사에서부터 와서 처음 만든 떡 곧 보리떡 이십 개와 또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린지라 그가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3. 그 사환이 이르되 내가 어찌 이것을 백 명에게 주겠나이까 하나 엘리사는 또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그들이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4. 그가 그들 앞에 주었더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먹고 남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