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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6일 목요일 열왕기하 5 장 1 절 ~ 14 절 <장군이 아닌 종의 모습으로> 본문
나아만이 요단 강에 몸을 담그다
<묵상>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열하 5:14)
나아만은 좋은 강도 많은데 하필이면 요단 강에 한 두번도 아니고 일곱 번씩이나 몸을 담그라는데 순종하였습니다.
나아만은 전쟁에 나가서 승리를 많이 거둔 훌륭한 장관이었으나 나병을 얻게 되어서 더 이상 승리도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신체상의 결함인 나병으로 인하여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스라엘 태생의 어린 여종이 사로잡혀 있었으니 이는 나아만에게 기회를 주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나아만에게 엘리사를 소개해준 어린 여종은 결국은 전도를 한 것이 되었습니다.
나아만은 어린 여종의 말에 귀가 솔깃해서 있는데 아람 왕은 나아만을 이스라엘 왕에게 보내기만 하면 나아만의 나병이 고침을 받을 줄 알고 이스라엘 왕에게 편지와 함께 나아만을 보내는 착오를 범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아람 왕이 자신한테 나병을 고쳐주라고 한다면서 시비를 거는 줄 알고 화를 냅니다.
이스라엘 왕은 나아만을 고쳐주지 않으면 전쟁이라도 일어날 것 같아 두려웠던 것입니다.
이 일로 엘리사는 궁으로 불려가고 엘리사는 공적인 사역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엘리사를 만난 나아만은 기대에 가득차서 어떤 호화로운 마술이라도 부려서 자신을 낫게 해주리라고 착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단 강에 들어가서 몸을 일곱번 담그라는 말에 크게 실망을 합니다.
요단 강은 보잘 것 없는 작은 강에 불과했고, 엘리사는 부와 권력으로도 치유될 수 없는 나아만의 병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요단 강을 택했습니다.
나아만은 교만 때문에 자신에게 찾아 온 복을 잃을 뻔 하였습니다.
일곱 번 몸을 담그라는 말이 뭐 그리 어렵냐 그 보다 더 큰 일이라도 해서 나병을 고쳐야되지 않겠느냐고 그의 종들이 권하는 바람에 나아만이 겨우 순종해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담그자 나병이 고쳐져서 어린 아이의 살 같이 깨끗하게 회복되었다는 오늘의 말씀은 작은 순종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가르쳐주십니다.
순종은 쉬운 것 같지만 아주 사소한 일에서부터 정욕의 종이 되는 우리들에게는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사는 요단 강에 하나님의 완전한 숫자 일곱 번에 순종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내가 원하기만 하면 어느 때든지 나의 나쁜 버릇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나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나는 그 나쁜 버릇에 이미 순복했기 때문에 그 버릇이 나를 다스리고 있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을 때 눈에 보이지 않는 결박을 풀어주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의 구속 안에 우리가 거할 때 나를 붙잡고 있는 악한 습관과 악한 질병과 과거의 상처까지 나를 자유롭게 놓아줄 수가 있습니다.
크고 작은 정욕에 나의 마음을 쉽게 내주는 우리의 힘으로는 절대 할 수가 없습니다.
나를 지배하고 있다는 의식이 전혀 없는 가운데 주님께서 우리의 주인이 되시는 관계가 가장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나의 죄를 지고 돌아가신 예수님께 우리는 당연히 소유가 되어서 순종하고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실패와 죄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승리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열왕기하 5 장 1 절 ~ 14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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