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6일 수요일 신명기 7장 1 절 ~ 11 절 <차지할 땅으로 들어가서>

<묵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신 7: 1-2)

이스라엘 백성들을 차지할 땅으로 이끄신 것도 하나님이시고, 그 땅에 많은 힘이 센 민족들과 싸워서 이기도록 이끄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오늘 깨닫습니다.

즉 가라하면 가고, 싸우라하면 싸우다 보면 하나님께서 이끄시는대로 승리를 거두리라는 말씀과 더불어서 특별히 타민족이 섬기는 어떠한 우상에 대해서 미온적으로 대처할 것이 아니라 철저히 배척하라는 말씀을 오늘 읽었을 때 이 말씀은 분명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래에 이 문제로 발목을 잡힐 것을 아셨기 때문에 콕 집어서 우상도 혼인도 언약도 하지 말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땅을 차지하면 그 땅에 살던 남아있는 민족들과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그들을 불쌍히 여기거나 감상적인 태도로 그들을 대하면 그들과 혼인을 하게 되거나 계약을 하면서 거래를 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가져야할 순결함과 거룩함에 손상이 될만한 어떤 틈새를 그들이 제공할 것임을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시고 경계를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택하셨다는 의미를 본문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굳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러 민족과 싸울 필요없이 단번에 그 민족들을 멸족하실 수도 있는데 왜 세세하게 명령하시는 것일까요?

그러한 과정이 없으면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지 어떠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때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도전하게 하시는데 그럴 때 우리는 우리의 의지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만 믿고 실천에 옮기는 담대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만약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간다면 자동차 도로로 가면 위험한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아무리 설명을 한다한들 애완견에 목줄을 하지 않으면 애완견이 자동차 길로 뛰어들거나 막무가내로 뛰어 다닐 것입니다.

뜨거운 것을 만질까봐 아무리 설명을 해주면서 조심을 시켜도 직접 뜨거운 것을 만져보고 나서야 조심을 하는 것 처럼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께서 세세하게 조심을 시키고 있지만 언젠가는 실제로 일어날 일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말씀들이 오늘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우리는 결국은 그렇게 무지하고, 나약하고, 욕심으로 인한 실수를 하게 되는 죄인들임을 오늘 깨닫습니다.

<신명기  7장  1 절 ~ 11 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가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그런즉 너는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