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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2일 월요일 사도행전 28 : 16-31 <제국의 중심에 선포된 하나님 나라> 본문
멜리데 섬에서
<묵상>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행 28 : 14)
마침내 바울은 로마에 도착합니다.
그의 여정을 돌이켜보면 처음에 출발할 때 지중해 동쪽 해안 쪽은 바다가 평온해서 순풍을 타고 출발합니다.
겨울을 보내려고 했던 그레데가 안전하지 못해서 항해를 계속하다가 결국은 북동쪽에서 불어온 광풍 유라굴로를 만나 속수무책으로 14일 동안 바다에 표류하다가 마침내 멜리데에 이르게 됩니다.
그곳 섬사람들이 도와주어서 3개월 동안 겨울을 나게 되는데 바울 일행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맞이하기 위해 약 50킬로를 걸어서 바울에게 온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로마에 도착한 바울은 군인의 감시를 받으며 살게 됩니다. 바울은 유대 지도자들을 집으로 청해 자신은 유대사람들이나 전통에 반하는 행동은 아무 것도 없으며 로마당국은 자신을 풀어주려했다고 말합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바울에 대해 나쁜 소식 들은 것이 없으니 바울이 전하려고 하는 말씀을 더 듣고 싶어합니다.
하나님은 이 때를 예비하신 것이겠지요.
마침내 바울은 다시 만났을 때 그곳에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역사 속의 예수가 성경 속의 그리스도이시라고 확신있게 주장을 합니다.
하지만 유대 지도자들이 한 번에 다 믿은 것이 아니므로 이방인들에게로 마음을 돌려서 전도를 하는 바울은 아주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합니다.
'아무런 방해을 받지 않고'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해놓으셨고 , 내적이든 외적이든 자유롭게 복음이 선포되고 전파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상상력을 포함해서 추측해 보자면 바울이 복음을 선포할 때 그 땅을 움켜쥐고 있던 사단의 권세가 나가고, 사람들 마음속에 숨어있던 모든 악한 영도 두번, 세번 반복해서 선포할 때 바울의 복음의 능력을 이기지 못하고 떠나간 것입니다.
물론 한번 청소 했다가 한 달 동안 그대로 방치하면 다시 방이 더러워지는 것 처럼 그곳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도 방치해두면 다시 사단의 권세 아래 눌리겠지만 마치 대청소를 한 것 처럼 그곳에 하나님 나라가 임한 광경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8 :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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