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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0일 토요일 사도행전 8:26-40 <빌립의 전도> 본문

매일성경

2018년 1월 20일 토요일 사도행전 8:26-40 <빌립의 전도>

오렌지 향기 2018. 1. 20. 07:18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가는 길에서 에디오피아 여왕의 내시에게 세례를 주는 빌립 /1848년 / 알렉상드르 드니 아벨 드 푸졸(Alexandre-Denis Abel de Pujol)

 



<묵상>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행 8:35)



빌립이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내려가 가사로 가라는 하나님의 섭리를 받들어 내려갔다가 성경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인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국고를 맡은 고위 관료 내시를 만납니다.

역사적인 내용으로 해석하면 그 내시는 흑인이라고 합니다.

그는 이사야 53장을 읽고 읽었고 빌립은 옆에 앉아 성경을 해석해주면서 예수를 전하자 그는 빌립에게 세례를 받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보통 사마리아인들은 모세는 알고 두려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지자들을 믿지 않았던 사마리아인들은 특히 이사야서는 절대 읽지 않았을 터인데 빌립은 이사야서 53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흑인 내시를 만났다니 우연이 여러 번 겹치는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이렇게 때와 장소까지 예견하시고 알맞은 사람을 보냈습니다.

저는 빌립의 전도하는 모습이 무척 강하게 남습니다.

성경에 대해서 조용조용 설명해주는 빌립의 모습은 요즘 말하는 이른바 '개인 전도'의 모습이지요.

인내심을 가지고 예수님에 대해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내시는 세례까지 받고 싶을만큼 전도의 효과는 강했습니다.

굳이 큰 목소리로 선포하고 , 간증을 하고, 설교를 하는 것 보다는 성경에 대해 깊이 알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언제든지 전도는 가능한 것입니다.

이 내시로 인하여 아프리카에 복음이 퍼졌다고 하는데 하나님의 계획은 얼마나 놀라운지요.









<사도행전 8:26-40>




  1.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까지 가라 하니 그 광야
  2.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3.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4.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5.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1.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4. 내시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1. 가다가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2. (없음)
  3.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내시가 둘 다 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4. 둘이 에서 올라올새 주의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5. 빌립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