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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9일 금요일 사도행전 8:14-25 <사마리아에 임한 성령> 본문
못 걷는 이를 치료하는 베드로와 요한 / 1655년 / 푸생
<묵상>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행 8: 15-17)
사마리아에 복음이 전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사마리아에 달려간 베드로와 요한이 성령세례를 합니다.
요즘의 교회에도 이렇게 성령세례를 주는 목사님이 계시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사마이아인들은 믿었는데도 왜 성령은 받지 못했던 걸까요?
아마도 예루살렘을 벗어나서 즉각적으로 복음이 많은 사람에게 전해진 사마리아를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급한 나머지 복음에 대한 믿음을 먼저 주시고 성령은 나중에 받도록 계획하셨던 걸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오랜 기간 동안 사마리아인들을 배척했던 유대인들에게 화해할 계기를 만들어주신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차피 지역이 멀리 떨어져있다해도 같은 믿음을 가진 교회 공동체가 될터인데 사마리아와 영원한 갈등관계를 해소하려면 예수님의 제자들의 전도가 공동체 형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사마리아에서 이적을 행하고 치유의 기적을 베풀자 사마리아인들의 마음 속에 예수 안에서 그들은 하나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예루살렘에서도 가난하고, 배고프고, 권력의 소외층인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그들에게 기적을 베푸신 예수님은 천대받던 사마리아인에게도 똑같은 사랑과 기적을 베푸신 것입니다.
<사도행전 8: 14-25>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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