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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8일 목요일 시편 102:1-11 <절망의 시기를 건너려면> 본문

매일성경

2017년 12월 28일 목요일 시편 102:1-11 <절망의 시기를 건너려면>

오렌지 향기 2017. 12. 28. 06:39


 

 


<묵상>


인자와 정의와 충성된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경 본문에서 비천한 것, 배교자들의 행위, 사악한 마음, 악한 일, 헐뜯는 일, 교만한 마음을 싫어하시는 하나님.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위하여 하나님은 근처의 티끌에게도 은혜를 주십니다.


"그의 티끌도 은혜를 받나이다(시편 102 : 14)"


하나님의 은혜는 얼마나 깊고 넓은지요.  저는 하나님의 티끌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 마음에 남는 성경 말씀은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시편 102 : 24) 입니다.


우리의 남은 년수에 대해서도 준비를 해놓은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청소년 때 예수님 처럼 33세에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몸이 너무나 허약했고 못 먹는 음식이 너무 많은 채식주의자였던 저는 열 아홉살 무렵에 이러다가는 예수님 보다 일찍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제 몸이 불쌍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고기를 좀 먹어보고 싶다고 앞으로는 고기도 먹으면서 살아야겠다고 선언을 하고 불고기와 돼지고기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아이들이 완전히 자랄때까지 내가 죽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 아이들도 자랐고 끔찍한 사건사고들을 보면서 저도 혹시나 하루아침에 하나님 곁으로 갈지도 모르므로 나의 영적인 상태를 항상 헤어질 준비가 된 상태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윗은 저보다 생을 더 사랑했는지 자신을 중년에 데려가지 말아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지만 저는 어느 때에 하나님께서 데려가시든지 감사히 여기기로 했습니다.





<시편 102편>





  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2. 나의 괴로운 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3. 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 같이 탔음이니이다
  4.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 내 마음이 같이 시들고 말라 버렸사오며
  5. 나의 탄식 소리로 말미암아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1. 나는 광야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2.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3. 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비방하며 내게 대항하여 미칠 듯이 뛰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4. 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는 눈물 섞인 물을 마셨나이다
  5. 주의 분노와 진노로 말미암음이라 주께서 나를 들어서 던지셨나이다
 
 
  1. 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의 시들어짐 같으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