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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1일 화요일 에스더 4장 1~17절 <이때를 위한 믿음> 본문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가는 에스더 / 1600년대 / Vignon
<묵상>
"....죽으면 죽으리이다"(에스더 4장 16절)
에스더는 그야말로 '우연히' 아름다운 용모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물론 하나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겠지만 그 당시에 여자가 아름답다는 것은 여자는 왕의 성적 노리개일뿐 영웅이 될만한 입장도 아니었던 에스더는 용기있는 여자였습니다.
왕의 규례를 어기고 한 달이 넘게 에스더를 부르지 않자 에스더가 단호한 결정을 합니다.
'죽으면 죽으리이다' 라는 말 속에는 하나님께 운명을 내맡기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떤 중대한 결단을 내릴때 , 정말 죽을 것 같은 용기가 필요할 때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는 심정으로 나아간 적이 있으십니까?
이런 심정으로 나아갈 때 일이 크게 잘못된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에스더가 용모가 아름답게 태어난 것도 우연이 아니었고, 결국 왕후로 채택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주 약한 사람, 능력이 없어 보이는 사람을 택하십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지요.
극한 상황이나 절박한 현실에서 하나님께 미래와 목숨을 맡기고 죽기 밖에 더 하겠나 하는 심정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일하실 기회가 오는 것 같습니다.
내가 내 힘으로 무엇이든 해보려고 발버둥칠 때에는 우리는 우리자신에게 너무 집중을 하므로 하나님께서 일하실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내가 설혹 죽더라도 , 혹은 죽을지 모르지만 이 방법 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내맡길 때에는 하나님께서 나의 생명과 미래를 책임져 주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목숨과 자존심이 너무나 중요해서 순종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나는 죽어 없어지더라도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감히 바란다면 하나님이 역사하시기 시작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최고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나의 목숨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므로 무슨 일이든지 '죽으면 죽으리이다'하고 나아갈 때
그리고 나는 죽어 없어질때 하나님은 그 능력을 드러내십니다.
오늘 에스더를 통해서 내가 죽어지는 삶을 사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에스더 4장 1절 ~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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