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라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므로 타격을 받아 큰 집은 갈라지고 작은 집은 터지리라
- 말들이 어찌 바위 위에서 달리겠으며 소가 어찌 거기서 밭 갈겠느냐 그런데 너희는 정의를 쓸개로 바꾸며 공의의 열매를 쓴 쑥으로 바꾸며
- 허무한 것을 기뻐하며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뿔들을 취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는도다
-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한 나라를 일으켜 너희를 치리니 그들이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시내까지 너희를 학대하리라 하셨느니라
<묵상>
"그러므로 이런 때에 지혜자가 잠잠하나니 이는 악한 때임이니라"(암 5:13)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 5:24)
이스라엘의 죄가 낱낱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멸시한 죄, 율례를 지키지 아니한 죄, 거짓 것에 미혹된 죄, 뇌물 수수 죄와 음란 죄, 거역한 죄와 감사하지 아니한 죄, 용사라고 자처하고 자만한 죄, 힘 없는 자를 학대한 죄, 가난한 자를 압제한 죄, 술 취한 죄.
신기하게도 오늘날에도 모두 적용되는 죄목들입니다.
뇌물 수수 죄는 최근 우리나라의 공무원, 경찰, 사법부까지 만연해있는 죄악들입니다.
감사하지 아니한 죄는 개인적으로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음란과 술 취함은 또 얼마나 우리를 사로잡고 있습니까.
아모스 선지자는 회개를 촉구하고 하나님께 돌아갈 것을 권유하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전염병이 창궐할 것과 최후에는 불을 내리실 것을 전합니다.
지금의 현실 세계에서도 죄가 죄를 낳고, 죄에 죄를 쌓고 있다가 도저히 어찌할 수 없을 만큼 죄가 지상을 덮으면 하나님께서는 하늘이 타버리는 불의 심판을 내리실 것이라고 예언하고 계십니다.
하나님 앞에 작은 죄라도 숨기려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많은 찔림을 주셔서 생각나게 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불신자들은 죄인지조차 모르므로 불신자들의 죄까지 우리를 통해 회개하도록 우리를 깨워주시기를 빕니다.
무서운 것은 믿는 사람들이 불신자들과 똑같이 영적으로 무감각하고 죄인지 아닌지 분별을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초심으로 돌아가 작은 티끌 하나에도 하나님께 부르짖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