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브라임은 매를 맞아 그 뿌리가 말라 열매를 맺지 못하나니 비록 아이를 낳을지라도 내가 그 사랑하는 태의 열매를 죽이리라
-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내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시리니 그들이 여러 나라 가운데에 떠도는 자가 되리라
<묵상>
오늘의 만나인 호세아 7장,8장,9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심판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를 조목조목 보여줍니다.
7장에서는 보여주는 왕과 지도자들의 음란한 행위와 불법과 정권탈취에 광분하는 모습을 묘사한 부분은 입에 담기가 어려울정도로 악하고 더럽습니다.
백성들은 왕과 방백들의 비리에 적극 동참하여 악과 거짓으로 아첨합니다.
그런데 이들의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는 흔한 모습입니다.
8장에서는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기는 우상숭배주의자들이 보입니다.
이방인을 쫓아가는 적당주의와 기회주의의 모습은 오늘날 기독교인이면서 점 보러 가는 사람들 혹은 주일 날 골프치느라 예배에 빠지는 사람들 기타 등등 수없이 많은 크리스챤들이 크리스챤의 옷은 입었지만 몸만 교회에 드나들뿐 마음은 세상인과 똑같은 사람들을 기억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100%의 헌신과 성결을 좋아하십니다.
나의 배우자가 일주일의 반은 나와 살고, 일주일의 반은 다른 이성과 산다면 좋을리가 없겠지요.
육에 속한 모든 것에는 욕심과 탐욕으로 붙잡으면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있어서는 100%의 헌신과 성결을 절대로 따르지 않는 우리의 죄된 속성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내가 그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그들은 이상한 것으로 여기도다 "(호 8:12)
이러한 이스라엘의 죄된 모습은 하나님을 역겹게 하였습니다.
심판 받아 마땅한 모습으로 전락한 이스라엘을 보게 됩니다.
지금 역사속에서 이스라엘은 겨우겨우 팔레스타인 끝에 비집고 들어가 살면서 주변 국가들과 끊임없이 분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환란의 역사의 여정은 어쩌면 우리의 죄된 모습에 대한 심판을 대신 보여주는 대표적인 나라인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을 보면서 하나님을 거역하지 말라고 경고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우수성은 전 세계에서 인정하는 바이지만 그들이 하나님께 그토록 불순종하고 거역함으로써 받았던 많은 고난과 심판은 성경을 통해서 전 세계인이 보고 깨우치라는 경고였습니다.
그렇게 우수한 민족이 그렇게도 불순종하고 믿음이 약한 모습을 보였다니 우리라면 오죽하겠습니까.
오늘은 불순종과 죄악된 모습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틈만나면 악한 생각과 악한 습관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나에게는 없는지 회개하는 시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