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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9장 - 11장 (2017년 9월 4일 월요일) 본문

성경

에스겔 9장 - 11장 (2017년 9월 4일 월요일)

오렌지 향기 2017. 9. 4. 06:54



<에스겔 9장>



 





  1. 또 그가 큰 소리로 내 귀에 외쳐 이르시되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이 각기 죽이는 무기를 에 들고 나아오게 하라 하시더라
  2. 내가 보니 여섯 사람이 북향한 윗문 로부터 오는데 각 사람의 에 죽이는 무기를 잡았고 그 중의 한 사람은 가는 베 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더라 그들이 들어와서 제단 곁에 서더라
  3.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 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를 그리라 하시고
  5. 그들에 대하여 내 귀에 이르시되 너희는 그를 따라 성읍 중에 다니며 불쌍히 여기지 말며 긍휼을 베풀지 말고 쳐서
 
 
  1.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이와 여자를 다 죽이되 이마에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하지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2. 그가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성전을 더럽혀 시체로 모든 뜰에 채우라 너희는 나가라 하시매 그들이 나가서 성읍 중에서 치더라
  3. 그들이 칠 때에 내가 홀로 있었는지라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아하 주 여호와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분노를 쏟으시오니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두 멸하려 하시나이까
  4.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의 죄악이 심히 중하여 그 가 가득하며 그 성읍에 불법이 찼나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을 버리셨으며 여호와께서 보지 아니하신다 함이라
  5.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그들의 행위대로 그들의 머리에 갚으리라 하시더라
 
 
  1. 보라 가는 베 옷을 입고 허리에 먹 그릇을 찬 사람이 복명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내가 준행하였나이다 하더라




<에스겔 10장>



 

 






 
  1. 이에 내가 보니 그룹들 머리 위 궁창남보석 같은 것이 나타나는데 그들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 것 같더라
  2. 하나님이 가는 베 옷을 입은 사람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그룹 밑에 있는 바퀴 사이로 들어가 그 속에서 숯불을 두 에 가득히 움켜 가지고 성읍 위에 흩으라 하시매 그가 내 목전에서 들어가더라
  3. 그 사람이 들어갈 때에 그룹들은 성전 오른쪽에 서 있고 구름은 안뜰에 가득하며
  4.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와 성전 문지방에 이르니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하였고
  5. 그룹들의 날개 소리는 바깥뜰까지 들리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음성 같더라
 
 
  1. 하나님이 가는 베 옷을 입은 자에게 명령하시기를 바퀴 사이 곧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가져 가라 하셨으므로 그가 들어가 바퀴 옆에 서매
  2. 그 그룹이 그룹들 사이에서 을 내밀어 그 그룹들 사이에 있는 불을 집어 가는 베 옷을 입은 자의 에 주매 그가 받아 가지고 나가는데
  3. 그룹들의 날개 밑에 사람의 같은 것이 나타나더라
  4. 내가 보니 그룹들 곁에 네 바퀴가 있는데 이 그룹 곁에도 한 바퀴가 있고 저 그룹 곁에도 한 바퀴가 있으며 그 바퀴 모양은 황옥 같으며
  5. 그 모양은 넷이 꼭 같은데 마치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1. 그룹들이 나아갈 때에는 사방으로 몸을 돌리지 아니하고 나아가되 몸을 돌리지 아니하고 그 머리 향한 곳으로 나아가며
  2. 그 온 몸과 등과 손과 날개와 바퀴 곧 네 그룹의 바퀴의 둘레에 다 눈이 가득하더라
  3. 내가 들으니 그 바퀴들을 도는 것이라 부르며
  4. 그룹들에게는 각기 네 면이 있는데 첫째 면은 그룹의 얼굴이요 둘째 면은 사람의 얼굴이요 셋째는 사자의 얼굴이요 넷째는 독수리의 얼굴이더라
  5. 그룹들이 올라가니 그들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보던 생물이라
 
 
  1. 그룹들이 나아갈 때에는 바퀴도 그 곁에서 나아가고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에서 올라가려 할 때에도 바퀴가 그 곁을 떠나지 아니하며
  2. 그들이 서면 이들도 서고 그들이 올라가면 이들도 함께 올라가니 이는 생물이 바퀴 가운데에 있음이더라
  3.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르니
  4.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내 눈 앞의 에서 올라가는데 그들이 나갈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함께 하더라 그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머물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덮였더라
  5. 그것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보던 이스라엘의 하나님 아래에 있던 생물이라 그들이 그룹인 줄을 내가 아니라
 
 
  1. 각기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으며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 형상이 있으니
  2. 그 얼굴의 형상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보던 얼굴이며 그 모양과 그 몸도 그러하며 각기 곧게 앞으로 가더라






<에스겔 11장>



 

 






  1. 그 때에 주의 이 나를 들어올려서 여호와의 전 동문 곧 동향한 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그 문에 사람이 스물다섯 명이 있는데 내가 그 중에서 앗술의 아들 야아사냐브나야의 아들 블라댜를 보았으니 그들은 백성의 고관이라
  2.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사람들은 불의를 품고 이 성 중에서 악한 꾀를 꾸미는 자니라
  3. 그들의 말이 집 건축할 때가 가깝지 아니한즉 이 성읍은 가마가 되고 우리는 고기가 된다 하나니
  4. 그러므로 인자야 너는 그들을 쳐서 예언하고 예언할지니라
  5. 여호와의 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렇게 말하였도다 너희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내가 다 아노라
 
 
  1. 너희가 이 성읍에서 많이 죽여 그 거리를 시체로 채웠도다
  2.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 성읍 중에서 너희가 죽인 시체는 그 고기요 이 성읍은 그 가마인데 너희는 그 가운데에서 끌려 나오리라
  3.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칼을 두려워하니 내가 칼로 너희에게 이르게 하고
  4. 너희를 그 성읍 가운데에서 끌어내어 타국인의 에 넘겨 너희에게 벌을 내리리니
  5. 너희가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변경에서 너희를 심판하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1. 이 성읍은 너희 가마가 되지 아니하고 너희는 그 가운데에 고기가 되지 아니할지라 내가 너희를 이스라엘 변경에서 심판하리니
  2.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너희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 사방에 있는 이방인의 규례대로 행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라
  3. 이에 내가 예언할 때에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가 죽기로 내가 엎드려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다 멸절하고자 하시나이까 하니라
  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5. 인자야 예루살렘 주민이 네 형제 곧 네 형제와 친척과 온 이스라엘 족속을 향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에게서 멀리 떠나라 이 땅은 우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신 것이라 하였나니
 
 
  1. 그런즉 너는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이방인 가운데로 쫓아내어 여러 나라에 흩었으나 그들이 도달한 나라들에서 내가 잠깐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2. 너는 또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만민 가운데에서 모으며 너희를 흩은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모아 내고 이스라엘 땅을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다 하라
  3. 그들이 그리로 가서 그 가운데의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것을 제거하여 버릴지라
  4.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5.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1. 그러나 미운 것과 가증한 것을 마음으로 따르는 자는 내가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2. 그 때에 그룹들이 날개를 드는데 바퀴도 그 곁에 있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도 그 위에 덮였더니
  3. 여호와의 영광이 성읍 가운데에서부터 올라가 성읍 동쪽 산에 머무르고
  4. 주의 이 나를 들어 하나님의 의 환상 중에 데리고 갈대아에 있는 사로잡힌 자 중에 이르시더니 내가 본 환상이 나를 떠나 올라간지라
  5. 내가 사로잡힌 자에게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모든 일을 말하니라




<묵상>



 

"그들이 칠 때에 내가 홀로 있었는지라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아하 주 여호와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분노를 쏟으시오니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두 멸하려 하시나이까 (겔 9:8)



에스겔이 하나님께 애원하는 중보기도입니다.


에스겔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시대에 살았습니다.

다니엘처럼 에스겔은 초창기에 잡혀간 사람이었습니다.

바벨론의 포로가 된 에스겔은 또한 하나님의 사자였습니다.

바벨론으로 부터 자유롭게 되기를 희망하는 백성들에게 예레미야와 더불어 백성들이 오랫동안 포로생활을 하게 될 것이고, 예루살렘과 성전은 파괴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에스겔은 초현실적인 환상을 많이 보았고, 약간 기괴한 행동으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했기 때문에 괴상한 책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같은 민족으로서 같은 고통을 당하면서도 하나님의 진노의 메세지를 전해야 했던 에스겔의 삶은 고통 그 자체였을 것 같습니다.

에스겔은 자주 엎드려있으면서 하나님께 간구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이 돌아오기를 끊임없이 에스겔은 구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짝사랑하시던 하나님은 결국 진노로 바뀌어서 그 화가 그칠줄 모릅니다.

에스겔을 읽다가 보면 무섭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에스겔의 환상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것들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무섭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휘몰고 갑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와 성전 문지방에 이르니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하였고 "(겔 10:4)


 

이스라엘에게 성전은 하나님의 사랑의 상징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처소로 정하시고 그곳에 영원히 거하실 것을 약속하셨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들은 유목민 생활을 접고 성전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언제나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오늘 에스겔서 10장에서 성전을 떠나십니다.

에스겔의 환상에 보이는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주심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을 심판하시는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지만 언젠가는 그들과 함께 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줍니다.

이러한 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화가 나서 아이에게 매를 든 부모님을 상상하게 합니다.

부모님에게 매를 맞고 눈물 흘리며 두 손들고 벌을 서고 있는데 부모님은 아이의 책가방을 열어보며 내일 준비물을 가방에 넣어주고, 교복도 빨아서 다려주고 있는 마음이랄까...

매를 맞는다고 화로만 가득찬 무서운 부모님이 아닌 것이지요.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겔 11: 19,20)


 

위에서 하나님께서 언급하시는 부드러운 마음이란 우리의 어떤 상태를 의미할까요?

아마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손길에 민감한 감수성을 가진 그러한 마음일테지요.

이러한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며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깨닫습니다.

내가 잘나고 똑똑해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령에 민감한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내 마음 속에서 제거해버리고 싶은 돌 같은 마음을 하나님께서 제거해 주십니다.

오늘은 내 마음 속에 제거해버리고 싶으신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하나님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제거해 달라고 간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