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너를 지면에서 제하리니 네가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음이라 네가 금년에 죽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더니
- 선지자 하나냐가 그 해 일곱째 달에 죽었더라
<묵상>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렘 26:13)
하나님과의 언약에 대한 불순종과 영적인 간음은 예레미야로 하여금 백성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것을 듣지 않는 백성들을 바라보며 예레미야의 마음은 너무나 슬펐습니다.
임박한 심판의 표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결혼도 하지 말 것이며 심지어 잔치에도 가지 말라고 하셨으니 사는 동안 즐겁게 웃는 얼굴을 할 수 없었을 예레미야의 고통을 오늘 만나에서는 보게 됩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나타나서 예레미야와 반대되는 거짓 예언을 하면서 백성들의 마음에 위안을 줍니다.
하지만 예레미야가 받은 하나님의 말씀은 포로로 잡혀가서 70년간이나 고생할 것이라는 말씀이셨으니 예레미야는 점점 구석에 몰리는 입장이 됩니다.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안식일을 잘 지키며 하나님을 향하여 모든 촛점을 맞추고 행동하라는 말씀일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개독교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이유는 세상과 타협하여서 도무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감동을 줄만한 모습은 하나도 없고, 모든 것을 아전인수격으로만 해석하는 기독교인들의 모습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믿는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에게 기독교인의 정체성을 가장 바르게 보여주는 결과를 낳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