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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6일 수요일 민수기 31 장 25절-54절 <전리품 분배> 본문
<묵상>
"우리 각 사람이 받은 바 금 패물 곧 발목고리, 손목 고리, 인장 반지, 귀고리, 목걸이들을 여호와께 헌금으로 우리의 생명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하려고 가져왔나이다"(민 31:50)
전쟁에 나갔던 군인이나, 전쟁에 나가지 않았던 일반 백성이나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을 똑같이 나누어 가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쟁에 나가지 않았던 백성들도 전쟁을 뒤에서 도우며 힘써 싸웠을 것을 생각하면 그들은 공동운명체이므로 나눠 가지는 것이 마땅한 것 같습니다.
또한 속죄하려고 자신들이 가진 모든 패물과 보물을 다 내놓는다는 말의 뜻은 특정한 죄를 지어서라기 보다는 위험한 전쟁에서 목숨을 건져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놓는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전쟁에서 죽지 않고 살아난 생명의 은인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서 저도 오늘날 죄로 인하여 지옥에 떨어질 운명이었는데 제 대신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드려도 모자랄 것입니다.
우리는 전쟁이나 깊은 환란에 직면해야만이 하나님을 부르짖고 만나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이제 전쟁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고 모든 인터넷과 미디어와 핸드폰을 통하여서 우리 주변에 아주 가깝게 다른 모습으로 위장하고 다니면서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지옥에 빠뜨리려고 입 벌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수기 31장 25절 ~ 5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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