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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2 장 - 54 장 (2017년 8월 11일 금요일) 본문

성경

이사야 52 장 - 54 장 (2017년 8월 11일 금요일)

오렌지 향기 2017. 8. 11. 06:27



<이사야 52장>



 






  1. 시온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네 힘을 낼지어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여 네 아름다운 옷을 입을지어다 이제부터 할례 받지 아니한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네게로 들어옴이 없을 것임이라
  2. 너는 티끌을 털어 버릴지어다 예루살렘이여 일어나 앉을지어다 사로잡힌 딸 시온이여 네 목의 줄을 스스로 풀지어다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값 없이 팔렸으니 돈 없이 속량되리라
  4.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 백성이 전에 애굽에 내려가서 거기에 거류하였고 앗수르인은 공연히 그들을 압박하였도다
  5. 그러므로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 백성이 까닭 없이 잡혀갔으니 내가 여기서 어떻게 하랴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을 관할하는 자들이 떠들며 내 이름을 항상 종일토록 더럽히도다
 
 
  1. 그러므로 내 백성은 내 이름을 알리라 그러므로 그 에는 그들이 이 말을 하는 자가 나인 줄을 알리라 내가 여기 있느니라
  2.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3. 네 파수꾼들의 소리로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일제히 노래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보리로다
  4.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내어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5.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의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끝까지도 모두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1. 너희는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그 가운데에서 나올지어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들이여 스스로 정결하게 할지어다
  2.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행하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희 뒤에서 호위하시리니 너희가 황급히 나오지 아니하며 도망하듯 다니지 아니하리라
  3.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4. 전에는 그의 모양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의 모습이 사람들보다 상하였으므로 많은 사람이 그에 대하여 놀랐거니와
  5. 그가 나라들을 놀라게 할 것이며 왕들은 그로 말미암아 그들의 입을 봉하리니 이는 그들이 아직 그들에게 전파되지 아니한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임이라




<이사야 53장>



 

 






  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1. 우리는 다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2.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4.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5.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1.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2.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이사야 54장>





 


 






  1.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산고를 겪지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2.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3.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
  4.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5.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라 그는 온 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
 
 
  1. 여호와께서 너를 부르시되 마치 버림을 받아 마음에 근심하는 아내 곧 어릴 때에 아내가 되었다가 버림을 받은 자에게 함과 같이 하실 것임이라 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2.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3.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4. 이는 내게 노아홍수와 같도다 내가 다시는 노아홍수 위에 범람하지 못하게 하리라 맹세한 것 같이 내가 네게 노하지 아니하며 너를 책망하지 아니하기로 맹세하였노니
  5.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1. 너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를 받지 못한 자여 보라 내가 화려한 채색으로 네 돌 사이에 더하며 청옥으로 네 기초를 쌓으며
  2. 홍보석으로 네 성벽을 지으며 석류석으로 네 성문을 만들고 네 지경을 다 보석으로 꾸밀 것이며
  3.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에게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며
  4. 너는 공의로 설 것이며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네가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며 공포도 네게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라
  5. 보라 그들이 분쟁을 일으킬지라도 나로 말미암지 아니한 것이니 누구든지 너와 분쟁을 일으키는 자는 너로 말미암아 패망하리라
 
 
  1. 보라 숯불을 불어서 자기가 쓸 만한 연장을 제조하는 장인도 내가 창조하였고 파괴하며 진멸하는 자도 내가 창조하였은즉
  2. 너를 치려고 제조된 모든 연장이 쓸모가 없을 것이라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모든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공의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묵상>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사 53:3)



우리는 멸시 받고 왕따 당하는 것을 극히 싫어합니다.

우리는 교회 다니면서 눈물로 기도하면서도 자기 의나 자기 동정, 자신감, 자기 충족, 자부심, 자기 사랑 같은 것들이 너무 많이 너무 깊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빛이 우리 안에 들어오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자기 자랑, 자기 사랑은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강조되어서 오히려 이러한 자부심으로 가득한 사람이 멋져 보이고, 믿음도 더 있어 보이고, 더 완벽해 보이는 것이 요즘 세상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사 53:5)



예수님 처럼 우리도 찔림을 받고 징계를 받고 채찍에 맞아야 할까요?

육적으로 타락한 우리의 성품을 인정하는 것, 우리가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 그렇기 때문에 결코 십자가의 심판 으로 끌고간 적이 없는 나의 자아가 채찍에 맞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야만 예수님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될 것만 같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사53:10)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모든 사람들이 새롭고 살아 있는 길을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곧장 들어갈 수 있게 된 통로는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속에 들어와서 우리의 전체 삶을 살기를 원하시고 이것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 개개인은 이러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야만 하는 걸까요?

그저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가끔씩 성경 읽으면 하나님을 온전히 느낀걸까요?

예배 드리고, 찬양하고, 가끔 성경을 읽는 정도를 비천한 만족이라고 표현한 신학자가 있습니다.

우리의 대부분은 비천한 만족이 불타는 열정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개인적 경험이 없는 것에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의 결핍으로 굶주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불이 피어 오르면 주변의 더러운 것들을 모두 태워버리고 세균까지 태워버리듯이 겸손한 영과 청결한 마음을 가진 영혼들이 하나님의 임재의 불을 가져올 때 교회가 제대로 살아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