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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5일 화요일 민수기 20 : 1-12절 <하나님과 다툰 이스라엘> 본문
반석에서 물을 내는 모세 / 1577년 / 틴토레토
<묵상>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민 20: 10)
백성들이 목이 말라 분노한 상태입니다.
배고픔도 위급하지만 사람들은 목이 마르면 참기 어렵습니다.
모세가 짜증스러운 태도로 사람들에게 물을 내기 위하여 바위를 지팡이로 내려친 것입니다.
그것은 백성들의 불평을 마주한 모세에게도 그 불평이 전염되었고, 하나님께서 이 일로 모세를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신 나중의 결과를 볼 때 모세의 마음속에 하나님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행동이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바위에서 물을 나오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신데 모세의 행동은 마치 자신이 물을 나오게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장면입니다.
광야에서 40년을 먹이고, 입히고, 심지어 신발이 닳지 않도록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시지 모세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자주 망각하고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대로 순종함으로 나아가야지 힘들때 도와준 사람없이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데...'하면서 나를 드러내는 일이 없도록 삼가해야 하겠습니다.
<민수기 20장 1-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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