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17년 7월 15일 토요일 민수기 16장 1-11절 <섬김에 작은 일은 없습니다> 본문

매일성경

2017년 7월 15일 토요일 민수기 16장 1-11절 <섬김에 작은 일은 없습니다>

오렌지 향기 2017. 7. 15. 06:52



 

 


고라자손에게 벌을 내리는 모세와 아론 / 1481년 / 보티첼리


<묵상>





"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민 16: 7)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시고 그 집을 헐어버리시고, 그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신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주께서 세운 지도자에 대한 반역은 하나님에 대한 반역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떤 사람에 대해서 견딜 수 없어지는 것은 속 깊이 들어가보면 자신이 그러한 면이 있기 때문이거나 그 사람에 대한 질투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라는 레위 지파이고, 다단과 아비람은 장자인 르우벤 지파였기 때문에 정치적, 종교적 우위를 차지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반란을 주도했던 것입니다.

우리들의 내면에는 항상 나는 무엇인가 다르고, 심지어 나의 학력이 높거나 재산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사회에서 주도적인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내세우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정치적인 주도권도 중요하지만 영적으로도 자신이 목사이므로 혹은 좀 더 거룩한 인물이라고 생각해서 어떤 권위가 주어진 것 처럼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럴때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요?

영적인 권위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지 인간이 부여한 장자라든지, 직위로 인하여 당연히 존경받아야 한다든지 당연히 우선 순위로 대접받아야 한다든지 하는 생각이 부질없는 생각임을 깨닫습니다.

높임을 받을 사람은 스스로 높이지 않아도 사람들 사이에서 존경과 높임을 받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일을 맡기고 기다렸습니다.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모세처럼 평강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묻고 기다리면 되는 것입니다.



<민수기 16장  1-11절>


  1.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2.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 가운데에서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
  3. 그들이 모여서 모세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4.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
  5. 고라와 그의 모든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사람을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신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
 
 
  1. 이렇게 하라 너 고라와 네 모든 무리는 향로를 가져다가
  2. 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
  3.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4. 이스라엘하나님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5.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1.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르는도다 아론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