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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4일 금요일 갈라디아서 6장 11-18절 <할례의 흔적, 예수의 흔적> 본문
십자가에서 내려지고 있는 예수님 / 1634년 / 렘브란트
<묵상>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곂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15)
바울은 우리와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도 결코 만날 수 없는 층에 사는 사람같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비극을 얼마나 깊이 깨달았으면 그의 심오함은 결코 만날 수가 없는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 보다가도 딴 곳을 바라보고, 겉으로는 믿음이 좋은 척 살면서도 마음은 딴 데 가서 놀고 있기도 하고, 심지어 믿음을 자랑하기까지 하면서 영적인 일관성도 부족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못합니다.
우리의 상태는 영적으로 성결하지 못하고, 성결하고 싶어하지도 않고, 성결해지지도 않으면서 십자가를 붙잡고 있으니 부담스럽고,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때로는 일상적인 것은 멀리하면서 영적인 것만 추구하면 성결해질 것이라는 착각을 해서 금식이나 수도원으로 아예 들어가서 살기도 합니다.
죄의 권능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주신 예수님은 우리가 자유함과 충만함을 누리기를 원하시지 십자가에 얽매이기를 원하지는 않으십니다.
영적인 모든 촛점과 관심을 주님께 구별해 드리는 삶이 되시기를 빕니다.
<갈라디아서 6장 11-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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