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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9일 목요일 열왕기상 22 장 29-40 <우연 속 필연> 본문
아합 왕의 죽음
<묵상>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맞힌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당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내가 전쟁터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열왕상 22:34)
아합은 훌륭한 갑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죽지 않으려고 변장을 하고 일시적으로 상대 군대의 눈을 피해서 전쟁터에서 사병들로 보이도록 애를 쓰고 숨어다녔습니다.
하지만 아합은 하나님의 눈을 피해서 달아날 수는 없었습니다.
우연히 쏜 활에 갑옷 솔기가 맞아서 움직이지 못하게 된 아합.
과연 우연이었을까요?
하나님의 일에는 우연이 없습니다.
아침 출근 길에 새로사서 신은 구두때문에 발이 아파서 약국에 들러서 발뒤꿈치에 반창고를 붙이는 동안 빌딩이 무너져서 살았다는 사람의 이야기. 9.11 사건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살아서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하고 놀라와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보려고 무화과나무에 올라간 삭개오나 시어머니와 먹고 살기 위해 베들레헴에 갔는데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 들어가 일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우연히라고 쓰여있지만 하나님의 섭리하에 그렇게 된 것이지요.
그렇게 보면 하나님의 예언은 성취가 되게 되어 있고, 악인은 멸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요15:16) 라고 말씀하시듯이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우리의 결심이나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강권하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근시안적이라서 하나님의 목적이 과연 나한테 적용이 되고 있는 것인지, 내가 이리로 가고 저리로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혹은 반대로 하나님께서 특별한 일로 나를 부르신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의 어떠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강권하심 속에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도착한 모든 일보다 더 많이 갈 길이 남아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전혀 무관한 사이처럼 느껴질 때 조차도 하나님의 뜻이 없는 사건은 절대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하나님을 잠깐이라도 생각할 때 우리는 참된 확신 속에서 참된 쉼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열왕기상 22장 29-4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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