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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4 편 - 36 편 (2017년 6월 5일 월요일) 본문

성경

시편 34 편 - 36 편 (2017년 6월 5일 월요일)

오렌지 향기 2017. 6. 5. 06:53




<시편 34편>


 

 





  1.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2.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3.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의 이름을 높이세
  4.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5. 그들이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내었으니 그들의 얼굴은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1.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2.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3.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4.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5.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1.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2.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4.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1. 여호와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사 그들의 자취를 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2.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3.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4.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5.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1.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벌을 받으리로다
  2. 여호와께서 그의 종들의 영혼을 속량하시나니 그에게 피하는 자는 다 벌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35편>



 

 





  1. 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
  2. 방패와 손 방패를 잡으시고 일어나 나를 도우소서
  3. 창을 빼사 나를 쫓는 자의 길을 막으시고 또 내 영혼에게 나는 네 구원이라 이르소서
  4. 생명을 찾는 자들이 부끄러워 수치를 당하게 하시며 나를 상해하려 하는 자들이 물러가 낭패를 당하게 하소서
  5. 그들을 바람 앞에 와 같게 하시고 여호와의 천사가 그들을 몰아내게 하소서
 
 
  1. 그들의 을 어둡고 미끄럽게 하시며 여호와의 천사가 그들을 뒤쫓게 하소서
  2. 그들이 까닭 없이 나를 잡으려고 그들의 그물을 웅덩이에 숨기며 까닭 없이 내 생명을 해하려고 함정을 팠사오니
  3. 멸망이 순식간에 그에게 닥치게 하시며 그가 숨긴 그물에 자기가 잡히게 하시며 멸망 중에 떨어지게 하소서
  4. 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의 구원을 기뻐하리로다
  5. 내 모든 뼈가 이르기를 여호와와 같은 이가 누구냐 그는 가난한 자를 그보다 강한 자에게서 건지시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는 이라 하리로다
 
 
  1. 불의한 증인들이 일어나서 내가 알지 못하는 일로 내게 질문하며
  2. 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
  3. 나는 그들이 병 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4. 내가 나의 친구와 형제에게 행함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으며 내가 몸을 굽히고 슬퍼하기를 어머니를 함 같이 하였도다
  5. 그러나 내가 넘어지매 그들이 기뻐하여 서로 모임이여 불량배가 내가 알지 못하는 중에 모여서 나를 치며 찢기를 마지아니하도다
 
 
  1. 그들은 연회에서 망령되이 조롱하는 자 같이 나를 향하여 그들의 이를 갈도다
  2. 주여 어느 때까지 관망하시려 하나이까 내 영혼을 저 멸망자에게서 구원하시며 내 유일한 것을 사자들에게서 건지소서
  3. 내가 대회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많은 백성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4. 부당하게 나의 원수된 자가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시며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서로 눈짓하지 못하게 하소서
  5. 무릇 그들은 화평을 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평안히 땅에 사는 자들을 거짓말로 모략하며
 
 
  1. 또 그들이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고 하하 우리가 목격하였다 하나이다
  2. 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3. 나의 하나님, 나의 주여 떨치고 깨셔서 나를 공판하시며 나의 송사를 다스리소서
  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그들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5. 그들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아하 소원을 성취하였다 하지 못하게 하시며 우리가 그를 삼켰다 말하지 못하게 하소서
 
 
  1. 나의 재난을 기뻐하는 자들이 함께 부끄러워 낭패를 당하게 하시며 나를 향하여 스스로 뽐내는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하게 하소서
  2. 나의 의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기꺼이 노래 부르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그의 종의 평안함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는 말을 그들이 항상 말하게 하소서
  3.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





<시편 36편>


 


 




  1. 악인의 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니
  2. 그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의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3.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악과 속임이라 그는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
  4. 그는 그의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악한 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
  5.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1.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심판은 큰 바다와 같으니이다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구하여 주시나이다
  2.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3.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4.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안에서 우리가 을 보리이다
  5.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베푸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공의를 베푸소서
 
 
  1. 교만한 자의 발이 내게 이르지 못하게 하시며 악인들의 이 나를 쫓아내지 못하게 하소서
  2. 악을 행하는 자들이 거기서 넘어졌으니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날 수 없으리이다



<묵상>





34편은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라고 소제목이 붙어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34:8)

 

 

환란에 처한 자신의 처지를 기댈 곳이라고는 하나님 한 분 밖에 없던 다윗은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젊은 사자는 기운도 세고, 먹기도 많이 먹겠지만 먹이가 없어서 굶기도 합니다.

아무리 젊은 사자라고 할지라고 굶주린다면 그 힘센 이빨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그 힘센 기운을 어디다 쓰겠습니까?

몸은 늙어가고 쫓기는 신세일지언정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이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다윗을 봅니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34:18)

 

 

속상해서 울어본 적이 있으십니까?

속상해서 울때는 우리의 심령은 여리고 예민해져서 세상의 모든 눈물과 어두움과 곤란함을 다 이해할 것만 같고 그것들이 모두 저의 일인 것 처럼 타인의 슬픔까지 끌고와서 슬퍼하게 되기도 합니다. 

사람을 죽인 냉혈한인 살인자도 길을 걷다가 노숙자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는 순간도 있겠지요.

마음이 상했을 때나 진심으로 통회하는 심정일 때에는 다른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하는 순간에 하나님께 흘리는 눈물과 통회로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이 다가옵니다.

사람의 시각으로 보면 도저히 용서해주면 안될 것 같은 죄를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인간적인 죄를 지은 다윗을 용서해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인간은 인간이라서 죄를 용서하지 못하는데 그러한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은 마음이 아프실 것 같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잘난 사람, 못난 사람이 모두 도토리 키 재기 처럼 하나님 시각에서는 비슷해보일 것 같습니다.

우리끼리는 티격태격 서로의 못난 모습을 흉보며 다툴지라도 하나님의 시작에서는 그러한 모습들이 우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품에 기대어 감사드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빕니다.



"나는 그들이 병 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시 35:13)

 

 

다윗의 시편 35편은 강한 어조로 악인들의 멸망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 다급한 마음으로 즉각적인 요청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시입니다.

아마도 아주 곤경에 처해 있어서 마음이 다급한 상태에서 부르짖는 내용 같습니다.

다윗은 이러한 때에 금식기도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는 그의 기도가 응답되었음을 확신하면서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라고 표현합니다.

금식기도는 마치 금식을 하는 동안의 괴로움과 고통이 하얀 새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빠른 속도로 하늘로 향해 가는 새처럼 금식기도는 효과가 빠른 것 같습니다.

 

 

 

시편 36편은 여호와의 종인 다윗이 쓴 시라고 소제목이 붙어있습니다.

다윗이 자신을 여호와의 종인 다윗이라고 표현한 시편은 36편과 18편 밖에 없습니다.

굳이 그렇게 소제목을 붙인 이유가 있겠지요.

성도를 보호하시고, 인자하심으로 감싸 주시는 하나님의 날개 아래에 피함으로써 어미 품에 안긴 새처럼 안정과 평화를 누리는 자신의 처지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