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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일 일요일 창세기 1 장 - 5 장 본문

성경

2017년 1월 1일 일요일 창세기 1 장 - 5 장

오렌지 향기 2017. 1. 1. 07:37

 

 

 



<창세기 1 장>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 /윌리엄 블레이크/1794년




  1. 태초하나님천지창조하시니라
  2.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 있으라 하시니 이 있었고
  4.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이니라
 
 
  1. 하나님이 이르시되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로 나뉘라 하시고
  2. 하나님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궁창 위의 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 하나님궁창하늘이라 부르시니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이니라
  4.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이 한 곳으로 모이고 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5. 하나님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 하나님이 이르시되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2. 과 각기 종류대로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이니라
  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과 해를 이루게 하라
  5. 또 광명체들이 하늘궁창에 있어 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2.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궁창에 두어 을 비추게 하시며
  3. 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4.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이니라
  5. 하나님이 이르시되 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하늘궁창에는 가 날으라 하시고
 
 
  1.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들도 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이니라
  4. 하나님이 이르시되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5. 하나님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가축과 온 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 하나님이 자기 형상하나님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3.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에 충만하라, 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4.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맺는 모든 채소와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5. 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생명이 있어 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이니라




<창세기 2 장>



 

 


아담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윌리엄 블레이크/1795년





  1. 천지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그 일곱째 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안식하셨음이니라
  4. 이것이 천지창조될 때에 하늘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5. 여호와 하나님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1. 안개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2.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3. 여호와 하나님동방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4.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5.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1.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
  2. 그 땅의 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3.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을 둘렀고
  4. 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쪽으로 흘렀으며 넷째 강은 유브라데더라
  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1.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2.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3.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4.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5. 아담이 모든 가축공중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1. 여호와 하나님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여자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창세기 3 장>



 

 


아담과 이브/도메니키노/1623-25년





  1. 그런데 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1.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2.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3. 그들이 그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4. 여호와 하나님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5.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1.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2.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3. 여호와 하나님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4. 여호와 하나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1.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2.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3.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4.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5.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1. 여호와 하나님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3. 여호와 하나님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지키게 하시니라





<창세기 4 장>



 


가인과 아벨/ 윌리엄 부게로/ 1888년





  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1.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2.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가 너를 원하나 너는 를 다스릴지니라
  3.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4.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5.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1. 이 그 입을 벌려 네 에서부터 네 아우의 를 받았은즉 네가 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2. 네가 밭을 갈아도 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3.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죄벌이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1.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땅에 거주하더니
  2. 아내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3. 에녹이랏을 낳고 이랏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4.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
  5. 아다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2. 씰라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
  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4.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를 주셨다 함이며
 
 
  1. 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창세기 5장>



 

에덴동산에서 추방되는 아담과 이브 /Thomas Cole/1827년




  1. 이것은 아담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이라 하였고
  4. 아담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 그는 구백삼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1. 은 백오 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2. 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3. 그는 구백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4. 에노스는 구십 세에 게난을 낳았고
  5. 게난을 낳은 후 팔백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1. 그는 구백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
  2. 게난은 칠십 세에 마할랄렐을 낳았고
  3.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사십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4. 그는 구백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5. 마할랄렐은 육십오 세에 야렛을 낳았고
 
 
  1. 야렛을 낳은 후 팔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 그는 팔백구십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
  3. 야렛은 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4. 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 그는 구백육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3.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4. 에녹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5.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1.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3. 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4. 이름을 노아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5. 라멕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1. 그는 칠백칠십칠 세를 살고 죽었더라
  2.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야벳을 낳았더라






<묵상>




 "그들이 그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창 3:8,9 -21)




하나님께서는 그날 바람이 불 때 동산을 거니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날의 일과를 끝내시고 저녁 산책길을 나선 것이지요.

보통때 같으면 아담과 하와도 동행했을 산책길인데 죄를 지은 아담과 이브는 어디론가 숨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산책을 하시면서 "네가 어디 있느냐?"하시면서 찾으십니다.

보통 인간들이 하나님을 찾고 난리를 치지 않습니까?

요즘의 우리들은 갈급한 상황에 하나님을 많이 부르짖지요.

하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항상 찾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을때 이미 우리를 부르시며 찾으셨는데 우리는 죄를 지었을때 하나님을 찾기는 커녕 숨어버립니다.


아담과 이브는 불순종한 사실 때문에 새롭게 깨달은 것이 그들이 벌거벗었다는 사실입니다.

불순종의 상징인 그들의 옷을 하나님은 벗겨버리지 않으십니다.  

구약성경에서 옷을 벗기는 것은 상속권 박탈을 의미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한 아담과 이브의 옷을 벗기기는 커녕 오히려 두 사람의 수치심을 안타깝게 여기시고 가죽옷을 지어주십니다.

아담과 이브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포기하신 것이 아니라는 뜻이었습니다.

왜 가죽옷이었을까요?

가죽옷을 만드시려면 반드시 동물을 죽여야 합니다.

이 사실은 성경 전체에 많이 반복되는 희생 제사로 피를 흘려야만 인간의 죄를 덮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피흘림을 통한 구원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그들의 손으로 조잡한 무화과나뭇잎으로 된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손수 가죽옷을 만들어주심으로써 그들이 만들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옷으로 그들을 덮어 주기로 하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도 만드셨고, 인간이 지은 죄를 덮기 위하여 튼튼한 가죽옷으로 입혀주시는 은혜의 주권자이십니다.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이브의 후손을 생각하셔서 하나님은 언약의 자손으로 삼으십니다.

보통의 인간이 생각할 때에 내가 만든 인형이 감히 대든다면 인형을 없애버리고 다시 만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하나님 손으로 만드신 인간이 지은 죄를 덮어주시기 위하여 애쓰시면서 인간을 인격적으로 존중해주십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은혜라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격적으로 생각하셔서 내려주시는 주권적인 사랑입니다.


주여, 저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제가 되기를 원합니다.

혹시 "영주야, 네가 어디 있느냐" 하신다면 하나님 앞에 거침없이 달려나가는 제가 되게 하소서.

수치와 교만의 옷을 입고 하나님 앞에 나가지 못하는 제가 되지 않기를 빕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옷을 입고 있다면 저에게도 예수님을 아는 가죽옷을 입혀 주소서.

예수님의 보혈이 묻은 옷을 입어야만 하나님께 나갈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