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베드로후서 1 : 19-21)
성경에 대해 중요한 말씀을 하고 있는 베드로후서는 1500년 동안 40여명의 사람들이 성경을 썼지만 그 내용의 일관성과 통일성이 있는 것은 성령의 감동으로 써졌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히십니다.
순간적인 어떤 감동이나 분위기로 씌여진 책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으로 사람들을 감동시켜서 성경을 쓰게 했기 때문에 한결같은 주제가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에 대해 하나님께서 음성으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를 직접 들었던 제자였습니다.
예수님의 신적인 능력과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말씀하시는 모든 것을 지켜본 베드로는 성경에 대해서 가면 갈수록 그 감동이 더해져서 가슴이 벅차올라서 썼을 것입니다.
영적인 체험은 잠깐 보았던 영화의 한 장면같은 것이 아니라 영혼에 새겨지면서 그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하고 전적으로 체험하지만 기억할수록 더 생생하게 그 당시에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깨닫게 하시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마도 예수님을 직접 보았던 제자들은 그 감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늘 가까이 두고 읽어야할 책이지만 그중에서도 신약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꾸준히 반복해서 읽으면 그 뜻을 새록새록 알게 되고 깨달음의 은혜를 체험한다고 합니다.
올해가 다 가고 며칠 밖에 남지 않아서 내년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서 성경 읽기를 최우선으로 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신약은 반복해서 한 달에 한 번 읽고, 구약은 정독을 하다보면 일 년에 성경을 네 다섯번은 읽을 수 있습니다.
내년에 더 많은 말씀의 은혜로 채워주실 좋은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사랑의 서신이라 불리우는 요한 1서에서는 영적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살아가는 세 가지 방법을 말씀합니다.
하나님과 사귐과 만남과 교제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첫번째 요한 1서 1장 9절에서 말하기를 나의 죄를 전부 회개했는지 묻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한 일서 1:9)
두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의 빛에 순종하면서 살고 있는가를 묻습니다.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요한 1서 2 : 4-5)
세번째는 형제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 묻습니다.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요한 1 서 2:9-10)
저한테는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제일 어렵습니다.
물론 계명을 죽는날까지 지킨다고 확신하는 것도 교만이지만 형제를 사랑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니 바로 세상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형제보다 돈을 더 사랑하고, 형제보다 명예를 더 소중히 여기니까 형제를 사랑할 마음의 여지가 없어집니다.
저는 무엇때문에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는지를 생각해보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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