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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4 장 - 16 장 (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본문

성경

누가복음 14 장 - 16 장 (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오렌지 향기 2016. 10. 27. 06:21

 

 

 

 






누가복음 14 장


 

승천하시는 예수님 / 렘브란트, 1636년



  1. 안식일예수께서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떡 잡수시러 들어가시니 그들이 엿보고 있더라
  2. 주의 앞에 수종병 든 한 사람이 있는지라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병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
  4. 그들이 잠잠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데려다가 고쳐 보내시고
  5.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하시니
 
 
  1. 그들이 이에 대하여 대답하지 못하니라
  2. 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 택함을 보시고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3.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4. 너와 그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끝자리로 가게 되리라
  5.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
 
 
  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3.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4.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5.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1.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2.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3.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4.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5.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2.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5. 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1.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3.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4.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5. 이르되 이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 명으로써 저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2. 만일 못할 터이면 그가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
  3.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4.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5. 땅에도, 거름에도 쓸 데 없어 내버리느니라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




누가복음 15 장



 


돌아온 탕자 / 렘브란트, 1669년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1.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2.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3.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4. 또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5.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2.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3.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4.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5.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1.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3.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4.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5.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누가복음 16 장



 

맹인을 고치시는 예수님 / 헨리 블로흐




  1.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2.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냐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4.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5. 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졌느냐
 
 
  1.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2.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빚졌느냐 이르되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3.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5.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2.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4.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1.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2.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
  3. 무릇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림당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4.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5.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1.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2.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3.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4.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5.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묵상>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눅 14:11)


아무런 비전 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참으로 쉽습니다.

소명도 없이 주의 일 하는 것도 아주 쉽지요.

하나님께서 비전도 없고, 소명도 없이 주의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간섭하지 않지요.

내가 생각하는 상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주의 일을 하는 것은 나를 앞세우기 쉽습니다.

"내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데...내가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데...하나님은 아실 거야!"

나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지 파악하기 전에 내가 주님의 것임을 확인하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개를 개 집에 묶어 놓으면 끈의 길이만큼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나의 목숨을 핏값으로 사신 주님이 나의 목숨의 주인이라면 우리의 목숨줄은 주님이 명하시는 만큼만의 길이를 가졌습니다.

주님이 가게 하시는 만큼만 움직이는 게 주님께 묶인 우리의 운명입니다.

나는 주님께 묶인 종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눅 14:34)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 15:7)



최근에 나의 눈을 막고 흐리게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혹시 나를 휘어잡는 성향이 나를 그릇되게 생각하게 하는지, 그것은 죄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생각하고 있는 그 어떤 것은 없는 지 생각해봅니다.

나의 마음을 휘어잡고 있는 것은 우상입니다.

우상은 괴물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것보다는 영악한 현대인의 마음을 휘어잡을만큼 아름답고 그럴듯해 보이는 모습을 가졌습니다.

더러움에 나의 마음을 양보하지 않는 결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눅 16:10)


내가 원하기만 하면 어느 때이든지 그 사소한 버릇을 버릴 수 있을 것이므로 작은 일에 충성하지 못하고 나의 버릇대로 행하는 일은 없는지 생각해봅니다.

지극히 작은 일이므로 쉽게 간과해버리는 습성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극히 작은 일에 순종하지 못했으므로 그 정욕은 나를 완벽하게 사로잡은 것입니다.

아주 작은 일이 사탄에게 빌미를 제공합니다.

사탄은 어쩌면 이러한 작은 빌미를 열심히 찾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지극히 작은 정욕에 무너지는 것은 예수님께서 더 마음 아파하시는 것입니다.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눅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