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을 것이 우리 눈 앞에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 씨가 흙덩이 아래에서 썩어졌고 창고가 비었고 곳간이 무너졌으니 이는 곡식이 시들었음이로다
- 가축이 울부짖고 소 떼가 소란하니 이는 꼴이 없음이라 양 떼도 피곤하도다
-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불이 목장의 풀을 살랐고 불꽃이 들의 모든 나무를 살랐음이니이다
- 들짐승도 주를 향하여 헐떡거리오니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
<묵상>
"그러나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호 13:4)
호세아는 그의 아내의 배신을 통해서 분노와 질투를 직접 체험합니다.
호세아가 말하는 우상숭배에 대한 경고의 메세지는 하나님께서는 다른 누구와도 자신의 신부를 나누고 싶어하지 않으신다는 질투의 개념이 많이 들어갔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정치적,군사적 문제에 열중할 때에도 호세아는 우상숭배에 집중합니다.
사실 우상숭배의 문제는 이스라엘 문제의 근원입니다.
이스라엘은 여러 종교를 자유롭게 혼합해서 더 나은 종교를 가지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죄는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호세아는 그의 아내가 등을 돌리더라도 매달리는 애처러운 사랑을 합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관심을 끌기위해 벌을 내리십니다.
언젠가는 그들이 변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주리라고 희망을 가지고 참으십니다.
호세아는 하나님께서 벌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누군가 우리를 짝사랑해서 다가오고 친절하게 모든 것을 주는데 그것이 싫어서 도망하는 사랑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봅니다.
그런데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렇게 다가오는데 우리가 멀리 도망 다닌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나에게 하나님께서 언제 다가오셨던 것일까를 생각해봅니다.
내 인생에서 하나님의 인내와 참으심을 요구했던 나의 죄는 무엇이었을까
내가 지은 죄 중에서 하나님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하나님께서 많이 괴로와하셨을때를 생각하면서 지금의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를 생각합니다.
회개할 수 있을 때는 차라리 행복한 것 같습니다.
사울처럼 하나님을 믿는다고 착각하면서 아주 조금씩 하나님을 위하는 척 제물을 빼돌리고, 제사도 제멋대로 드리고, 다윗을 죽이려고 악한 일을 꾸미고도 점점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저를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고 잘못된 것을 고쳐주십사 기도하는 오늘이 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