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통과하게 하시던 때에 그들이 목마르지 아니하게 하시되 그들을 위하여 바위에서 물이 흘러나게 하시며 바위를 쪼개사 물이 솟아나게 하셨느니라
-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묵상>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사46:4)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어머니처럼 우리를 품어주시고, 업어 주시고, 구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원하시는 것은 이처럼 평안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요 14:27)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는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46:10)
이 세상의 것들이 아무리 아름답고, 유혹적으로 보일지라도 그 속엔 영혼이 없고 죄만 가득 들어있습니다.
신을 믿는다고 말로는 떠들면서도 죽고난 후의 영혼의 세계는 믿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하늘나라에 집중하지 못하고 현재 가진 것들에 집착합니다.
우리의 주의집중을 빼앗아 가는 것들을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예로부터 네게 알게 하였고 일이 이루어지기 전에 그것을 네게 듣게 하였느니라 그것을 네가 듣게 하여 네가 이것을 내 신이 행한 바요 내가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명령한 바라 말하지 못하게 하였느니라"(사 48:5)
내가 본 것, 들은 것이 어쩌면 하나님께서 섭리하셔서 보고 들은 것인지도 모른다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저도 교회가 아니라 원래는 천주교를 가려고 했었는데 천주교에 대해서 알려주는 친구가 잘못된 정보를 주는 바람에 교회를 오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듣게 하시고, 때로는 우리의 눈을 가려서 못 보게 하셔서 하나님 방향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오늘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에게는 우리 앞에 놓인 것들과 주변에 서있는 환경까지도 어쩌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만나게 해주신 것이고 그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속에서 살도록 이끄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내게 보여지는 모든 것에 감사하시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