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친정 나들이 본문

책상서랍 속 앨범/나의 디카

친정 나들이

오렌지 향기 2008. 10. 5. 20:00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친정집 외경.  이젠 많이 낡은 집이 되어버렸어요.

경남 산청군 삼장면 덕교리....그리웠던 친정집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벽돌담이 힘겹게 늘어진 감나무를 견뎌내고 있어요.

이 근방은 감이 참 무성하게 잘되어요.

울 친정엄마는 이 나무 몇 그루에서 만든 곶감으로 가을 되면 약 200만원어치 용돈 벌이를 하신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딸들 주려고 담 밑에 키우시는 녹차나무예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나신다며 키우시는 수세미. 

수세미를 쓸 일은 없지만 다려낸 물이 어딘가에 좋다던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당 안 전경.

목련 나무를 타고 올라간 아이비와 이름모를 꽃들이 무성해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장독대가 집 뒤 쪽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반짝반짝 윤기가 나는 장독들이 예뻐서 또 한 컷^^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뒷마당엔 김장용으로 쓸 배추가 속을 채우려고 입을 벌리고 있답니다.

            식물이라면 뭐든지 잘 키우시는 GREEN THUMB을 가진 우리 친정엄마이지만

            그런 솜씨를 닮지 않은 두 딸.

            우짜란 말입니껴.  난 아부지를 닮았는디...내 책임 아녀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 좀 데려가 주셔요오~~  호박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저 큰 호박들을 뒤꼍에서 어떻게 들어다 놓으셨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산책길에 도토리를 한주먹씩 따다가 말려서 도토리묵을 해드시겠답니다.

            물에 담갔다가(그래야 벌레가 나온다나 어쩐다나), 껍질을 까고, 믹서에 갈고, 가라앉히고

            불에 끓이고, 식히고....난 그냥 주면 먹고 안 주면 안 먹을래요.  넘 복잡해서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식물이면 선인장도 좋다하시는 울 친정엄니가 키우는 각종 선인장이랍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문을 지키는 '꼬마'라는 개여요.

          우찌나 사납게 짖어대는지 두 노인을 지키기에는 안심이지요.

          막상 카메라를 들이대니 폼을 잡아 주네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집 뒤쪽에 있는 동네 정자나무

               저 위에 앉으면 아무리 더운 날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답니다.

               동네 어른들이 모여 앉아서 돼지고기를 요리하기도 하고,

               화투판도 벌어지고, 장기판도 벌어지지요.

               울 친정아부지는 술마시고, 시끄럽다고 전혀 가본적이 없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산책길에 만난 익은 밤들이 지천에 깔려 있습니다.

                땅에 떨어진 것만 주워다 놓으셨다가 올라오는 저에게 주시는데 김치냉장고에 가득 들었어요.

                올해는 가물어서 밤도 그리 잘 된 편은 아니라네요.  하지만 제가 볼 땐 사람 주먹만한 것도 있어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벌판.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운데 갈색벼가 다 익은 건줄 알았더니 그건 도열병으로 망친거래요. ㅎㅎ

         다 익은 벼는 그야말로 황금색이어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는 날이 장 날이라더니 덕산 오 일 장이 열렸습니다. 

          덕산 장에는 희귀한 약초도 잘 나오지만 요즘엔 중국산도 가끔씩 보인답니다.

          시골 분들은 중국산인지 단박에 알아차린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요것이 잘 익은 벼랍니다.

          대부분 다음 주면 타작을 한답니다.

          이번 주에 비가 오면 벼 말리는데 지장이 생긴다는군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벼를 말리고 있는 논.

            색깔이 너무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