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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 놀러 갔었어요. 가을 단풍 구경하세요~~ 본문
가을 단비가 오락가락 하는 토요일이었지만 엄청난 교통체증을 뚫고 도착한 남이섬인지라 절대 포기
할 수 없었던 우리 가족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통통배를 탔습니다.^^
입구 부터 나가는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줄이 서있기 땜시 사람으로 붐비는 남이섬이었답니다.
사람이 적은 쪽으로 디카를 돌려봅니다. 가을 색깔이 조금 나오지요?
각종 가을 행사가 한창이었습니다.
비가 와도 놀이터는 포기하지 못하는 상이가 미끄럼틀을 탑니다.
단풍색이 제법 예쁩니다.
앗! 사회 시간에 배운 가마솥이닷!
얼마전에 중간고사를 보았더니 사회 점수가 제일 낮았어요.
가마솥, 인두, 쌀뜨물, 수세미, 다듬이돌 등등....언제 본 적이 있어야지 알지요.
가마솥이 반가워서 다가간 상이 뒤로 청년이 엄청 웃기는 표정입니다.ㅎㅎ
성황당 나무인가봐요. 색이 고와서 사진을 잘 받지요?
어떤 멋스러운 카페에요. 단지들은 왜 저렇게 국화와 잘 어울리는지요.
배용준, 최지우가 촬영했던 장소에 세워진 기념탑에는 도저히 인파를
뚫고 찍을 수가 없어서 그대로 찰칵했슴다.
'겨울 연가'에 나왔던 남이섬 메타세퀘어 나무가 즐비한 곳입니다.
중국 관광객과 일본 관광객이 어찌나 많은지 사람만 북적입니다.
겨울연가에 출연한 적이 없던 장소라 한적합니다. 마음 놓고 찍었슴다.^^
분홍 국화가 기와집과 잘 어울립니다.
옛날엔 타조가 있었는데 지금은 백조가 있어요.
노란 은행잎이 예쁘게 깔렸습니다. 비록 냄새는 꼬리꼬리~~ 했지만....
추워서 결이아빠 점퍼를 빌려입은 우리 시엄니. 종종걸음으로 상이를 따라갑니다.
다음 날 주일 날은 우리 시엄니가 생애 최초로 저랑 교회를 갔답니다.
비록 끄덕끄덕 졸음을 참지 못하셨지만 올해 78세이신 울 시엄니께서 구원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새벽기도를 통해 소원했던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응답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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