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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공원(Sapsauker wood)에서... 본문

책상서랍 속 앨범/나의 디카

새공원(Sapsauker wood)에서...

오렌지 향기 2007. 4. 4. 06:39

 

 

 

 

 

 

 

         날씨가 무척 따뜻해서 새공원에 산책을 나섰읍니다.

         동행한 한국 아줌마들의 옷색깔에서 봄내음이 물씬납니다.

 

 

 

 

 

 

 

        아직 싹은 나지 않았지만 햇살은 여지없이 봄입니다.

        이름모를 버섯이 이끼낀 죽은 나무에 붙어있습니다.

 

 

 

 

 

 

 

           조로록 줄을 서있는 이쁜 버섯이 싱싱해보입니다.

           처음 보는 버섯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화 종류인 꽃이 일주일 사이에 얼굴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전엔 낙엽만 수북하던 곳에서 노란 이쁜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마른가지들에서 봄 내음이 납니다.

            물에 뜬 오리들이 유유히 한가로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아직 새들이 다 돌아오지 않은 새공원이지만

             머리 위로 딱따구리가 나무 쪼는 소리가 들려오고,

             이름 모를 새들의 지저귐이 쉴 새 없이 들리고 있습니다.

 

 

 

 

 

 

 

            아직 봄 옷으로 바꿔입지 않은 수풀이 가을을 연상케합니다.

 

 

 

 

 

 

 

 

 

           아직 봄기운이 완전히 찾아든 건 아니지만 햇살만은 풍성하게

           봄기운을 머금고 반짝이고 있습니다.

           봄을 맞아 힘차게 기지개를 켜고 산책이라도 하고 나면

           몸에서 기운이 납니다.

           한국처럼 쑥과 냉이가 있는 들판이 그립지만

           사진으로 만족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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