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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민 7:89) 열두 지파의 지도자들이 하루에 한 사람씩 매일 매일 12일 동안 예물을 드렸는데 성경은 이 예물을 세세하게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어느 누구든 다 동등하게 예물이 드려졌고 하나님은 세세하게 하나하나 주목하여 기억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오늘 민수기에서는 처음으로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모세에게 임하십니다. 레위기에서는 '불'로 나타나신 하나님은 출애굽기에서는 '구름'으로 임재하셨었습니다. 민수기에서는 '말씀'으로 비로서 세세하게 지시하고 명령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우리 편한대로 말씀을 ..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니라"(레 19:18) 오늘의 가장 중심되는 단어는 한 마디로 '이웃 사랑'입니다. 이웃을 사랑하기 위한 실천목록이 세부적으로 표현되어 있기도 하고, 금지 사항도 보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려면 포도원의 열매나 추수 때에도 이웃을 위해서 남겨두라는 말씀이 감동입니다. 도둑질, 거짓말, 거짓 맹세, 장애인에게 배려를 하는 것을 권하시는 오늘의 말씀은 십계명과 일맥상통합니다. 이 모든 말씀의 핵심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입니다.(2절) 즉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거룩해지는 길이고 이는 하나님을 따라 거룩하게 산다는 의미입니다. 일상의 사소한 일에서부터 사회를 개혁시키는 일까지 이웃..

"여호와의 화제물은 그 사람이 자기 손으로 가져올지니 곧 그 제물의 기름과 가슴을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가슴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그 기름은 제단 위에서 불사를 것이며 가슴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 것이며"(레 7:30-31) 화목제를 드릴 때는 고기를 양 손으로 들고 흔드는 '요제'를 드리라는 것과 기름은 반드시 태울 것이며 제사를 드리고 난 고기는 제사장과 그의 자손에게 돌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오늘날의 목회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대목을 발견하게 됩니다. 화목 제물 중 일부를 제사장의 소득이 되게 하셨고 제사장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분배받은 땅도, 기업도 없이 오직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것에만 의존하여 살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요즘의 목회자들은 교회를 거창하..

"만일 그 화목제물의 고기를 셋째 날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기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 드린 자에게도 예물답게 되지 못하고 도리어 가증한 것이 될 것이며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죄를 짊어지리라"(레 7:18) 화목제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사제, 서원제, 자원제가 다 화목제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고기가 아니더라도 무교병, 과자, 유교병으로도 드릴 수 있는 화목제는 제사가 끝나면 다 먹어야 하고, 서원제와 자원제의 제물은 이튿날까지 다 먹어야 하며 3일째 되는 날에는 고기를 먹지 말고 불태워 버리라는 말씀이 오늘의 요점입니다. 고기가 상온에서 3일 동안 방치되었으면 부패균이 생겼을터이니 하나님은 사람의 건강을 생각해서 그러기도 하셨을 것이고 더 이상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