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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합을 깨뜨린 막달레나 / 1656년 / 필리프 드 샹파뉴(Philippe de Champaigne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막 14:8) 가룟 유다는 돈과 권력에 눈이 멀어서 예수님을 죽이는 사람이 되어서 은전 30냥에 예수님을 팔아버립니다. 같은 시각에 값비싼 나드향 옥합을 들고 예수님에게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아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신의 머리털로 씻어준 여인은 특별하고 고귀한 의미를 우리에게 전달해준 칭송받는 여인이었습니다. 여인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알고 했던 행동이 아니었는데도 모르고 한 일이 예수님의 마음에 고귀한 충성심을 보였던 것입니다. 여인은 예수님께 무엇을 드려도 아깝지 않다는 충성심을 보였는..
옥합을 깬 여인 / 1656년 / 필리프 드 샹파뉴(Philippe de Champaigne, 1602-1674)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마 26:12) 오늘은 예수님의 죽음에 연관된 사람들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가르침이 끝나면 유월절이고 그 때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 당시의 종교와 정치의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권위를 유지하고 특권을 계속 갖기 위하여 예수님을 죽이자는 흉계를 꾸민 사람들이고, 가룟 유다는 은돈 30닢에 예수님을 팔아버린 인물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머리에 자신이 가진 가장 값진 향유를 부은 여자는 막달라 마리아로 베다니의 여인이라고 불리웁니다. 그녀는 몸을 판다고 사람들에게 돌에 맞아 ..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출 30::19-20) 놋으로 만든 물두멍은 물로 손발을 씻어 더러움을 씻어낼 뿐만 아니라 더러운 마음까지도 씻는 곳입니다. 부정한 상태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게 하셔서 죽음을 방지하셨습니다. 물두멍에는 하늘이 비치게 되는데 마치 하나님이 내려다보는 것 같았을 것 같습니다. 그 물에 예배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씻김을 받는 곳이 물두멍입니다. 물에 씻어서 영과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의미가 있었을 것입니다. 최고급 향료를 섞어 아름다운 향기가 나게 만든 향유를 매일 매일 성전에 피우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