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출애굽기 29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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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출 29:45) 성막이 처음 지어졌던 당시에는 매일 수송아지로 속죄제를 드려야했습니다. 제사장들은 하루에 두 번씩 매일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기 백성이라고 부르신 하나님은 매일 매일 구별된 제사를 통하여 백성들을 만나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우리도 그 옛날 처럼 매일의 예배를 드림으로써 하나님과 만나는 것이 코로나로 성전에 갈 수 없게 된 이 상황에 아주 적절할 것 같은데 매일의 묵상을 통해서 혹은 매일의 새벽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임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드러내 보이고 싶어하실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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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번제물을 더하여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 닾에 향기로운 냄새니 곧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출 29:25) 제사장 위임식은 모세가 하나님의 대신으로 머리에 손을 얹고 자신의 내적인 것을 제사장에게 전가시켜 자신과 안수 받는 자가 동일하게 되는 의식입니다. 숫양의 피를 제사장의 귓볼과 손과 발에 발랐다는 것의 의미는 거룩한 음성을 듣는 귀, 거룩한 행동을 하는 손, 거룩한 길을 걷는 발로 그들을 거룩하게 구별하셨음을 의미합니다. 저의 손과 발과 귀도 성결케 하셔서 오직 주님의 음성만을 듣고, 주님을 섬기고, 주님이 가게 하시는 길만 걷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몸을 거룩하게 하는 것을 무엇일지 그리고 나의 몸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지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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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들에게 나를 섬길 제사장 직분을 위임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할 일은 이러하니 곧 어린 수소 하나와 흠없는 숫양 둘을 택하고"(출 29:1)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을 세우기 위한 임직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제사장들이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기 때문에 속죄제와 번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지금의 우리에게는 예수님께서 속죄제와 번제의 절차를 단번에 해결해 주셨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피의 제사를 치뤄야만 죄를 용서받을 수 있었던 우리의 심각한 죄는 살아가면서 피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의 죄가 하나님앞에 다 태워지기를 날마다 기도를 해야 한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내가 태어난 사실과 살면서 얻은 기쁨과 재물과 자식과 재능과 온갖 복들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