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출애굽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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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대로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성소에서 섬길 때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출 39:1) 대제사장인 아론이 성막에 들어갈 때 입어야할 대제사장의 예복을 하나님께서 디자인해주셨습니다. 대제사장 예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슴에 조끼처럼 입는 에봇이라는 흉패였습니다. 저는 약 12년 전에 새벽기도를 다녀오고 나서 우슬초가 도대체 어떻게 생긴 식물일까, 에봇은 어떻게 생겼으며 열 두 보석은 무엇을 의미할까, 에봇안에 넣는 두 개의 돌 우림과 둠밈이 무엇일까가 무척 궁금해서 검색해보고 칼라로 프린트해서 새벽기도 노트에 붙였습니다. 그것이 점점 발전해서 궁금하면 주석성경을 사서 보기도 하고, 한 줄씩 적어나가다가 묵상으로 발전하게..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출 32:32) 금송아지를 만든 이스라엘 백성 때문에 진노하신 하나님. 모세는 하나님께서 주신 증거판을 깨뜨릴 정도로 화가 났고, 증거판을 던져서 깬 후에 금송아지 역시 부숴서 그 가루를 백성들에게 마시게 했습니다. 아론과 모세가 금송아지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이 서로 달랐습니다. 아론은 백성들을 핑계대며 사건을 수습하기에 급급했고, 모세는 직접 행동으로 나서서 문제의 금송아지를 없앤후 하나님께 자신의 잘못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주시더라도 백성들은 용서를 해달라고 간구 합니다. 자신의 목숨을 내놓은 중재자로서 하나님께 엎드린 모세의 리더쉽은 양떼를 버리고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