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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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람과 발락 왕 "가령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나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간에 내 마음대로 행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나이까"(민 24:13) 발람의 네 번째 예언 역시 발락이 원하는 저주가 아니었습니다. 발람은 처음에는 돈을 탐하는 타락한 예언자였지만 하나님의 권능에 놀라고 감동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발람의 입을 통해 하신 예언은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는 것이 아니라 축복이셨고, 마지막 네 번째 예언은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열방을 구원할 구원자가 나올 것이고 주변의 강력한 국가들이 다 망할 것이라는 믿기 어려운 예언이었습니다. 발람은 이방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하나님의 대언자 역할을 했습니다. 발람의 예언대로 다윗 왕 ..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야곱이여 네 장막들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 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 가의 백향목들 같도다"(민 23:4-6) 발람의 세 번째 예언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스라엘을 저주하기를 바라는 발락 왕에게 충격을 줍니다. 이제는 거룩한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힌 발람은 자신의 심령을 하나님께 맡긴 듯 하고 드디어 영의 눈을 뜬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을 축복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발람은 애초에 돈과 권력을 바라고 예언을 하려던 그 발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발람을 봅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면 우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