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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 6:2) 오늘 말씀에서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게 되는 짐과 그것을 서로 도와가면서 도움을 줄때 그것은 성령을 따라서 사는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사람이 살면서 세 가지의 짐을 지면서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불필요한 짐을 때로는 지게 됩니다. 사람이 욕심으로 인하여, 혹은 실수로 인하여 부수적으로 생기는 문제와 결과들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지게 되는 짐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 중에는 잘못이 있는 성도들에게 온유한 태도로 바로잡아 주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겸손한 가르침으로 서로에게 관심과 배려를 주고 받는 것이 '사랑으로 역사하는 참 믿음'의 삶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둘째는, 불가피한 짐을..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갈 5:22-25) 성령을 따르는 삶과 육체의 욕망을 이루려는 삶을 동시에 이룰 수는 없습니다. 마음으로는 예수님의 종인데 사탄의 종이 되어 한 손을 잡혀서 끌려가는 일은 없습니다. 몸으로 욕망에 굴복하면 아무리 마음이 원한다해도 몸이 기억하는 욕망의 달콤함을 따라 사탄의 손을 잡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욕망의 갈림길에 서있다면 "예수님 도와주세요"를 힘차게 외쳐서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게 상책입니다. 고통의 연속선 상에서 예수님을 붙잡고 싶다..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갈 3:5) 갈라디아 교회 사람들은 이방인들이었습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은 할례를 받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율법을 준수하지도 않았는데도 믿음으로 믿게 되고 성령을 받았습니다. 뒤늦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던 갈라디안인들이 영적인 눈을 떴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율법의 행위들을 쫓는 우매한 모습을 바울은 통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나서도 성령을 소멸시킨 갈라디아인들에 대해서 바울은 책망하면서 아브라함을 예로 들어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아브라함은 율법이 없었을 시기에 믿음으로써 하나님께서 의롭다함을 받은 신앙의 조상입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은 이방인으로써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어..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19-20) 나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육신과 영혼이 모두 하나님의 속성과 완전한 조화를 이룰 때까지 영과 육의 온갖 더러운 것으로부터 나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다른 어떤 것에도 나의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드려진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주시기를 구하고, 나와 나의 가족들의 삶이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지 않게 살게 되기를 간구하고, 나와 나의 가족들이 하나..

Ecce Homo / 1510년 / 일 도소마Ecce Ecce Homo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예전에 하나님을 믿기 전에 저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 때 전도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미련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읽다가 정말 미련해 보이는 전도의 방법을 고수하면서 땀을 흘리고, 조소를 받는 길거리에서 보았던 그 사람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깨워서 구원으로 인도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섭리가 개입된 신비로운 지혜인데 무조건 미련하고, 논리적이지 못하다고 치부할 수만은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울이 표현한 복음은 지혜 있는 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